에스페란토 창안자 자멘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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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교육을 받으면서 여러 언어를 배웠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를 배웠지만 한결같이 처음 내가 했던 다짐과 기대는 사라지고 지루함과 문법적 난해함에 빠져 흥미를 잃어가기 일쑤였다.
‘에스페란토어?’ 처음듣는 단어였다.
국제어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던 나에게 왠지 눈이 가는 단어였다.
에스펜란토어는 정말 쉽고 무엇보다 내가 다른 언어를 배우면서 항상 느꼈던 문법적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아서 흥미가 생겼다. 우리의 언어의 문법적 구조처럼 주어와 동사 그리고 그 밖의 것들이 순서를 바꿔도 문장이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가 발전되어 이 언어의 창시자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에스페란토어의 창안자 루도비코 자멘호프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언어라 함은 인류가 수백,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발전시킨 역사의 산물인데 이러한 언어를 인공적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 만들어내기까지 한 사람은 무슨 사고를 가지고 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그의 전기문을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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