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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4.12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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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설작가(소설가) 박경리
Ⅱ. 소설작가(소설가) 김동리
Ⅲ. 소설작가(소설가) 김동인
Ⅳ. 소설작가(소설가) 박태원
Ⅴ. 소설작가(소설가) 신경숙
1. 신경숙이 보는 문학
2. 추억의 말하기 방법
3. 개성적인 문체의 글쓰기
Ⅵ. 소설작가(소설가) 손창섭
Ⅶ. 소설작가(소설가) 이호철
Ⅷ. 소설작가(소설가) 임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소설작가(소설가) 박경리
1955년 8월, 박경리는 등단한다. 박경리의 삶은 이대부터 소설 쓰기 그것만으로 채워진다. 정릉과 원주에 칩거하면서 오직 글쓰기로 사회적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박경리의 초기작은 주로 단편이고, 작가가 살아온 삶의 내력이 많이 담겨져 있다. 남편과 아들을 잃은 여성이자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딸이 작중화자로 등장하는 작품들이 많다. 작가는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당대를 읽어낸다. 그리하여 자신의 비극조건을 단지 작가 개인의 운명 때문만이 아니라 그 시대 자체의 구조 때문임을 밝혀낸다. 순진한 영혼을 지난 화자가 있다. 거듭되는 비극을 겪었지만, 그 비극에 좌절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사회는 더욱더 그의 삶 을 벼랑으로 밀어 넣는다. 화자의 삶을 비극적인 것으로 몰고 가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전쟁의 상흔(<불신시대> <영주와 고양이> <표류도>), 여성 억압적 현실이나 불길한 욕망에 휩싸여 사는 남성들(<전도> <사랑섬 할머니> <표류도>), 재화를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합목적으로 인정하며 살아가는 군상들(<계산> <불신시대> <표류도>)은 화자의 삶을 비극적인 것으로 만드는 조건들이다. 즉, 작가의 삶을 소설의 몸체로 삼고 있되, 그것을 삶의 문제로 확대시키는데 충분히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중 략>
Ⅴ. 소설작가(소설가) 신경숙
신경숙의 작품을 몇 편 읽게 되면, 작가의 경험이 작품에 많이 담겨져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단편 소설 속에 파편적으로 숨겨져 있던 작가의 경험이 한 곳으로 모여져 나타나는 것이 『외딴 방』이라 할 수 있다. 작가가 구로 공단에서 생활했던 사실을 알고 이 글을 읽는다면, 이 작품이 마치 자서전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신경숙의 작품에서는 1인칭의 화자가 이야기를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작품 속의 ‘나’를 작가로 오해할 수 있게끔 만들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서간문(書簡文)
<중 략>
Ⅶ. 소설작가(소설가) 이호철
그는 `간첩`이었다. 사람 좋게 생긴 그가 `간첩`이었다. 너털하게 웃는 웃음의 `간첩`이었다. 남한 사회에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남한 사람들의 사무치는 원한이 증오로 폭발하는 무서운 어휘 `간첩`이었다. 인민군에서 간첩에 이르는 인생 역정은 시시할 수 없는 것. 50년대를 인민군 소년병 의식에서 고통스럽게 보내고 60년대를 소시민의 세태 속에서 얼려 살다가 70년대에 이르러 그는 강력한 현실주의 즉 반독재투쟁의 전면에 나선다. 인민군 소년병 출신 작가가 겪을 고난의 예고탄은 1971년 <민주수호국민협의회>라는 단체였다.
참고 자료
남상순, 박경리 초기소설 연구 : 작가와 등장인물의 거리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2010
송기섭, 박태원 소설의 도시풍경과 그 내부, 한국문학회, 2010
임영봉, 김동리 소설의 구도적 성격 : 불교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우리문학회, 2008
이승아, 김동인 초기 단편소설 연구 : 일본 사소설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 2011
정은숙, 신경숙 장편소설에 나타난 작가의식 연구, 계명대학교, 2010
홍원경, 손창섭 소설의 미의식과 정신병리 양상 고찰, 우리문학회,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