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상(시인, 소설가)의 생애, 이상(시인, 소설가)의 언어세계, 이상(시인, 소설가)의 텍스트,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날개,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거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4.10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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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이상(시인, 소설가)의 생애
1. 1910년 9월 23일
2. 1913년
3. 1917년
4. 1921년
5. 1922년
6. 1924년
7. 1926년
8. 1927년
9. 1928년
10. 1929년
11. 1930년
12. 1931년
13. 1932년
14. 1933년
15. 1934년
16. 1935년
17. 1936년
18. 1937년
19. 1938년
20. 1939년
Ⅲ. 이상(시인, 소설가)의 언어세계
Ⅳ. 이상(시인, 소설가)의 텍스트
Ⅴ.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날개
Ⅵ.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거울
Ⅶ.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이상의 소설에서 글쓰기 주체의 몸과 근대적인 도시 공간과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일정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선 고려의 대상이 되는 것은 글쓰기 주체의 몸이 어떻게 근대적인 도시 공간 속에 놓이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글쓰기 주체의 도시 공간으로의 이행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기에는 글쓰기 주체의 몸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근대적인 도시 공간으로의 이행이 어려운 것은 글쓰기 주체의 몸이 근대적인 시간의 규율이 미치지 않는 유곽의 침침한 골방 속에 유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데까지든지 내 방이 - 집이 아니다. 집은 없다. - 마음에 들었다. 방안의 기온은 내 체온을 위하여 쾌적하였고 방안의 침침한 정도가 또한 내 안력을 위하여 쾌적하였다. 나는 내 방 이상의 서늘한 방도 또 따뜻한 방도 희망하지는 않았다. 이 이상으로 밝거나 이 이상으로 아늑한 방을 원하지 않았다. 내 방은 나 하나를 위하여 요만한 정도를 꾸준히 지키는 것 같아 늘 내 방에 감사하였고 나는 또 이런 방을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 같아 즐거웠다.
< 중 략 >
Ⅵ.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거울
1930년대, 일제로부터 탄압과 고통을 받으며 숨죽여 살아야 했던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하여 생각해 불 때, 이상의 ‘거울’은 정상적인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식민지 조선을 나타낸다고 불 수 있다.
즉, 거울 속에서는 거꾸로 된 것들이 정상으로 보이듯이 이 사회는 현재 왜곡된 모습을 하고 있는 거울 속의 비친 사회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 또한 정상적인 삶을 살기 어려웠을 것이다.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나’, 이 둘은 서로 반대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함께 공존하다. 서로 대립되는 ‘나’가 존재한다? 과연 그것이 가능한 것일까? 이런 모순된 상황은‘거울’이라는 매개체는 가능하게 만든다. 여기에서 거울은 실제 거울이지만 단순히 얼굴을 비추어 본다는 의미를 넘어서 또 하나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즉, 서로 대립되는 나,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존재하는 참된 자아와 왜곡된 자아를 단전시키면서도 서로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Ⅶ. 결론
얼핏 보면 이상의 소설들은 자의식만 가득하고 난해하여 전혀 해석조차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인상을 자아낸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 보니 소설들 하나하나가 현실과 자아에 대한 의미있는 인식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독자들에게도 전하고자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김은경(2012) / 이상 시에 나타난 주체 형상의 기호학적 분석, 한국현대문학회
김미영(2010) / 이상의 문학과 꼴라쥬, 한국현대문학회
이광호(2012) / 이상 시에 나타난 시선 주체의 익명성, 한국시학회
이수정(2010) / 이상 시 연구 : 문학 교과서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주현진(2011) / 이상의 모더니즘과 프랑스의 모더니즘, 충남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장정희(2011) / 거울 모티프와 주체 분열 양상 : 이상과 이승훈 시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비평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