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김약국의 딸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2.1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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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약국의 딸들』은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으로 1993년 출판되었는데, 김약국 일가의 삶을 샤머니즘적인 운명론을 바탕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 작품의 배경은 시간적으로는 개항 이후의 20세기초의 격변기로 공간적으로는 경남 통영의 시원한 바닷내음과 함께 흐르고 있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김약국을 비롯한 다섯 딸들의 삶을 단순히 그러한 성격을 지닌 전형적인 인물로 보지않고 무엇인가 작가가 말하려고자 했던 삶의 중층적인 연관관계를 찾고자 하였다.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삶이란 무엇인가? 또한 누구의 삶을 우리는 과연 행복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작품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비극적인 인간의 삶과 또 그러한 비극적인 삶속에서 한가닥 희망을 찾기 위해, 작가는 김약국과 그의 부인, 그들의 다섯딸들의 삶의 궤적을 형상화하고 있다.
따뜻하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굳게 닫은채로 한 평생을 살아가는 김약국과 가부장적 유교윤리의 희생양처럼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주술적이고도 샤머니즘적인 운명론으로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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