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곰브리치세계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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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제목에서 인수 있듯이 이 책은 무척이나 쉽게 씌어져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저자가 구어체의
문장으로 독자에게 말하듯 쉽고 편하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딱딱한 세계사 책보다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유도 바로 그런
때문일 것이다. 내용역시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지금까지 교과서에서 배웠던 것들이 대부분이고 약간의 저자생각이 더해져
있긴 하나 그것도 교과서적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중간 중간에
‘여러분이 가지고 싶어 하는 좋은 책이나 장난감을 ~~’라는 식의 문장은
곰브리치가 이글을 읽을 대상을 어린이나 청소년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쉽고 제목처럼 이야기처럼 재미있다.
책의 내용은 동서양의 역사를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서술하고 있으며 2차대
전까지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의 역사를 지역별로 나열하는 것인 아니고 시
간 순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서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세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고, 또한 그런 내용이 매우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예
를 들어 그리스의 역사를 말하면서 지구 다른 편의 인도에서의 카스트제도
와 수행자들에 대하여 그리고 중국의 문자와 사상가들을 말하고 있다. 그런
면이 매우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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