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오경을어떻게읽을것인가(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4.0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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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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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오경의 주요 두 장르인 법전과 내러티브에 초점을 맞추어 각권별로 주제를 제시한 후 패러다임적 접근에 의한 해석 및 전달 방법을 제시한다.
첫 장은 해당 장르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2장은 기록목적, 메시지, 주제 및 정경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3장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나 본문비평 및 참고 문헌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4장은 해당 장르의 본문 해석을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5장은 본문을 선포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6장은 이러한 원리들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사실 모세오경중 출애굽까지는 잘 읽히나 레위기부터 신명기까지는 지루하고 본문해석도 어려워 이야기에 담긴 문학성이나 신학적 깊이를 느끼지 못하고 간과하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등장하지 않고 그러한 용어가 필요할 땐 굵은 글로 표시하여 말미에 용어해설을 통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읽는 이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고 있어 읽는 이에게 흥미와 깨달음을 주고 있다.
1장의 오경의 장르는 법전과 내러티브를 소개하고 있는데 토라의 본질, 모세의 율법, 율법에 대한 역사적 접근, 그 접근을 교부시대, 중세, 개혁주의적, 현대적 해석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율법에 대한 패러다임적 접근으로 전통적 접근 방식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여 읽는 이에게 생각의 터를 열어주었다.
내러티브에서는 사건에 대한 선택적 기록, 목적적, 참여적 방식으로 서술된 본질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내러티브의 제 요소인 장면, 구성, 대화, 관점을 풀어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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