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교육의 성공요인과 우리나라 교육에의 적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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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길을 걷고자 학교에서 교직 수업 중 ‘핀란드 교육의 성공’ 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후쿠타 세이지는 일본 사람으로 핀란드의 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일본의 교육의 문제점에 대하여 비판하고 있다. 핀란드의 교육은 지금까지 우리나라나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와 다른 관점에서 교육을 행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가장 성공한 교육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핀란드 교육의 가장 특이한 점은 경쟁이 없다는 것 이다. 학교에서 시험자체는 시행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순위는 없을뿐더러 성적조차 절대 평가이다. 핀란드에서 학교의 시험이란 학생들이 잘 따라오고 있나 확인 하는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해보면 시험에 쫓기는 공부를 했을 뿐이었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시험을 위한 사교육을 받는다. 즉,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가장 큰 목표는 어느 대학에 진학하느냐 이다. 핀란드의 학생들은 자기를 위해 공부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우리나라 학생에 비해 현저히 적게 받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 흡연율 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중 략>

‘핀란드 교육의 성공’을 읽어보며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PISA 성적이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지만 우리의 점수와 핀란드의 점수의 결실은 너무 상이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책에서는 ‘후쿠타 세이지’가 일본의 교육에 대해 비판하였지만 우리나라도 일본과 거의 비슷한 교육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우리나라와 핀란드의 교육에 대해 비교해보며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핀란드의 교육이 아무리 질이 좋고 높은 성적을 거둔다 하여도 우리나라에서 핀란드의 교육을 그대로 모방하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힘은 바닥을 보이고 있고 사교육이 공부의 주교육이 되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이 정해지고, 진학 할 대학이 정해진다. 아무리 공부를 하고 싶어도 경제력이 부족한 학생은 공부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조차 일어난다. 그러므로 공교육의 힘을 더욱 강화시키고 임용고시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교사를 채용함으로써 사교육이 없어지더라도 학생들이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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