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좌선법][무시선][무시선법][불교][원불교]좌선(좌선법)의 의미, 좌선(좌선법)의 특징, 좌선(좌선법)의 변천과정, 좌선(좌선법)의 수양, 좌선(좌선법)의 시사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3.3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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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좌선(좌선법)의 의미
Ⅲ. 좌선(좌선법)의 특징
1. 객기(客氣)를 버리고 정기(正氣)를 함양하는 공부
2. 망심(妄心)을 쉬고 진심(眞心)을 함양하는 공부
3. 화기(火氣)를 내리고 수기(水氣)를 올리는 공부
4. 마음과 기운을 단전에 툭 부리어 한 마음과 기운이 단전에 함께 모이게 하는 공부
Ⅳ. 좌선(좌선법)의 변천과정
Ⅴ. 좌선(좌선법)의 수양
Ⅵ. 좌선(좌선법)의 시사점
1.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이 유교나 불교, 도교의 수행방법론의 실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
2. 대종사와 같이 무사자오의 수행은 너무도 더디고 간강 쇠약 등의 후유증을 낳았다는 것
3. 교법의 기저에 불법을 주체로 하되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된 불법의 재건이라는 경륜이 바탕되어 있다는 것
4. 원불교의 좌선법이 불법을 주체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방법상에 있어서는 불교 선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것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원불교의 무시선은 종래의 정적인 선과는 다른 차원의 생활상의 활선으로 왕양명의 사상마련설과 상통하는 수행이라 본다. 그러므로 무시선의 사상선적 성격을 고찰에 있어서 양명의 사상마련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왕양명의 사상마련설은 일상적인 업무상에서 양지를 단련하여 자기 인격을 완성해야 한다는 수행논이다. 그것은 양명 자신이 오득한 양지에 의한 것으로 치양지의 대승법으로 강조된다. 이는 생활상에서 우리의 본성을 단련하여 마음의 자유를 얻는 무시선법과 같은 맥락의 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 왕양명에 의하면 인간의 본래면목인 양지를 체득하는 치양지의 공부는 일상생활의 사상에서 단련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즉 일용행사를 처리하는 사상에서 오심의 천리를 회복하는 공부 즉 거인욕 존천리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생활을 떠난 양지 공부 즉 일방적인 정좌공부를 크게 경계하였다. 그것은 오심의 양지가 바로 현실의 사사물물의 양지와 일체이므로 생활을 떠난 오심의 양지공부가 따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양명은 일이 바빠서 양지공부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한 제자(관속인)에게 다음과 같이 사상마련 공부를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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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석존은 제자들이여, 입식 출식을 념하는 것을 실습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신체는 피곤하지 않고 눈은 아프지 않으며, 관하는 대로 락주(樂住)한다. 잘못된 즐거움에 물들지 않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렇게 입식 출식을 닦으면 대과와 대복리를 얻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깊은 선정에 나아가고, 자비심을 얻으며, 미함을 끊고, 증득하는 데 들어갈 것이다.
즉 호흡과 선의 연관성과 중요성은 이렇듯 소태산 대종사의 좌선에 있어서도 다름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들숨과 날숨의 어느 하나에 일심을 모으고 대중하는 호흡을 통한 선의 수련은 원불교에 있어 좌선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원불교에서는 들숨을 챙기면서 일심을 모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들숨(입식)을 챙기는 일(有念,留意,留念)과 들숨을 조금 길고 강하게 하는 일은 소태산 대종사의 체험을 반영하는 것인데 이는 날숨(출식)을 길게 하는 것과는 방법상의 차이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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