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통치][통치기간][식민지근대화론][행정][직물업][일제시대][식민지시대][일제강점기]일제통치와 통치기간, 일제통치와 식민지근대화론, 일제통치와 행정, 일제통치와 직물업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일제통치와 통치기간

Ⅲ. 일제통치와 식민지근대화론
1. 식민지 지배를 통해서 일본은 경제적 이득을 보았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
2. 일제가 조선을 착취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물적·인적 자원을 개발해주기도 했다
1) 일본에 의하여 사회간접자본의 개발이 있었다
2) 일본에 의하여 인적자원의 개발이 있었고, 기술축적도 있었다
3. 1930년대의 조선공업화가 한국의 NICS현상에 역사적 전제를 제공한다

Ⅳ. 일제통치와 행정
1. 3.1독립운동이 일제의 한국 관련 행정에 미친 직, 간접 효과
2. 1910년대 후반부 일본의 쌀 파동이 일본 정치 행정에 미친영향

Ⅴ. 일제통치와 직물업
1. 개항이전
2. 개항이후
3. 병탄이후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일본의 식민지통치가 한국에서 경제성장, 교통, 통신, 금융, 교육, 문화 등의 부문에서 남긴 근대적 변혁은 본질적 또는 성격적인 면에서는 근대화를 왜곡시킨 면이 있더라도 양적인면에 주목해서 일단 근대화가 이루어졌다. 그것이 모두 식민지 지배목적이나 일제의 침략목적 또는 일본자본주의 자체의 내재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하여 이루어진 것이 확연한 사실이라 하여도 근대적 변혁, 근대적 시설과 생산양식이 나타난 이상 그리고 이와 같은 근대적 변혁이 지배적으로 나타난 이상 이 시기는 근대화의 시기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입장의 문제점은 식민지통치하에 근대적인 시설이 이루어지고 또 경제의 양적인 성장이 있었다 해도 그것은 일본침략세력이나 그것에 예속된 극소수 한국인의 경제부분에 한정되었고 민족자본적 성격을 가진 경제부분은 그 성장이 철저히 봉쇄되었다. 또 농업생산 부분에서는 지주·전호제가 오히려 심화되었고 그 결과 농지소유관계는 영세화 되어가고 농민생활은 궁핍화일로에 있었다. 이는 일제식민지하에서 설사 근대화를 위한 일부 조건이 갖추어졌다 해도 그 주체는 어디까지나 일제지배세력이며 민족자본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중 략>

1930년대 이후 일제의 만주국 건설로 일시적인 호황국면이 전개되고 총독부의 이른바 농촌진흥운동의 일환으로 부업의 전업화가 추진되면서 농촌에는 조합들의 공동작업장들이 다수 생겨나는데, 이중에는 개인경영의 작업장들고 없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공동작업장은 조합에서 총독부의 보조를 받고 운영하는 것이든, 개인 경영의것이든 직물업이 농업으로부터 분리되고 있었던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농가부업에서 전업적 직물업에 이르는 과도적 형태로 보인다.
도시지역에도 1910년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유발된 호경기 동안에 특히 많은 직물업자들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대개 영세한 규모였고 사용하는 인간의 육체적 동작을 동력으로 하는 직기가 주였기 때문에 공장제수공업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의 생산품목은 면직물의 경우에는 수요가 광범한 평직이 아니고, 대개가 색조나 조직에 변화를 가한 직물이거나 교직물, 특수목적에 사용되는 직물들이 대부분이었다. 즉 이들은 일제의 방직자본이 미처 침투하지 못하고 있었거나, 시장 규모가 너무 작아 무시하고 있었던 분야를 자신의 시장으로 삶고 있었던 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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