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미술관 관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3.1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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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형의 세계 과제로 리움 미술관을 관람하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상깊었던 작품들 위주로 감상평을 작성하였고 작품별로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세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론 감상 후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작품 그림을 찾아서 함께 삽입하여 보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목차
Ⅰ.<현대 미술>
1. 한국 근현대미술
2. 외국 근현대미술
3. 국제 현대미술
Ⅱ.<고미술>
1. 청자
2. 고서화
3. 불교미술, 금속공예
4. 건물, 외부
Ⅲ. 관람을 마치고
본문내용
-한국 근현대미술
● 내사랑 지니 - 정연두
개인적으로 많은 감명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만든 정연두 작가는 도쿄, 서울, 암스테르담 등에서 20명의 지극히 잘난 것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꿈을 사진으로 실현시켜주고 그 모습을 담았다.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의 사진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들로 꾸며진 사진들이 오버랩되는 형식이었는데 현재 모습과 꿈꿨던 삶이 교차되는 모습이 한편으론 행복해 보였지만, 또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씁쓸함 또한 느끼게 했던 작품이었다.
그들도 한때는 자신들이 원했던 사진의 모습처럼 살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은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꿈을 보며 나의 현재의 꿈 또한 돌아 볼 수 있게 했던 인상깊은 작품이었다.
● 가을 어느 날 - 이인성
이 작품은 강렬한 색채로 눈에 띄었다. 사실 여름이라기 보단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색채였다. 흡사 서양의 인상파 작가를 보는 듯한 강렬한 색채, 그리고 각종 식물들과 어머니와 아이를 통해 생생하고 활기찬 생명력을 표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미술에 대 해 잘 모르는 나였지만 작가의 의도와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그 런 작품이었다.
< 중 략 >
사실 나는 음악에는 관심이 많지만 미술에는 그러지 못한다. 미술에는 소질도 없고 관심도 별로 없었다. 이번 미술관 관람에서도 사실 반 이상의 작품들은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서양의 근대, 현대 미술에서는 작가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작품들도 많았고, 도대체 이런 작품이 왜 인정받는지 궁금했던 작품들도 많았다. 물론 평범한 대중이 이해해야만 좋은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음악에서 좋은 노래는 어떤 사람이 들어도 좋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것처럼, 미술에도 어느 정도는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이번 관람에서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물론 나 같은 문외한들도 감탄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했던 작품들도 많았다. 또한 작품의 난해함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미술교육과에 온 만큼, 또한 앞으로 학생들에게 미술 과목도 가르쳐야 하는 만큼 미술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작품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져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