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본주의, 지배 이데올로기, 계급의식, 그리고 혁명의 전망
- 최초 등록일
- 2013.03.17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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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맑스주의 심리학을 토대로 분석해본 한국 자본주의, 지배 이데올로기, 계급의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혁명의 전망에 대해 고찰해 본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서론: 혁명은 과연 가능한가
2. 한국 사회의 자본주의
1) 세계적 보편성과 역사적 특수성
3. 지배 이데올로기
4. 계급의식
5. 결론: 다시, 혁명의 전망
1) 한국사회에서의 혁명의 가능성, 전 세계적인 공산주의 혁명의 가능성
본문내용
서론: 혁명은 과연 가능한가
아무것도 논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먼저 혁명의 가능성을 논해본다면, 과연 혁명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있을까? 아마도 ‘누구에게나’라는 말이 무색할 것이다. 혁명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혁명의 가능성은 오늘날 극히 소수에게만 존재하고 있다. 그 소수 역시 성공적 혁명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진실로 가능할까? 이는 공산주의 사회 건설에 있어 논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이고, 근본적으로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에 있으며 계속해서 도달해야 할 과정이다. 또한 단 한번의 성공에서 실패를 거둔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가능성이 보여야 계급의식의 형성의 가능성 역시 확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렇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더라도 실현 가능하고 자신의 실행을 통해 도달 가능하다는 인식이 되어야 포기하지 않고 이를 위한 노력도 의식도 형성될 수 있다. 이렇듯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중요하기 때문에 백지상태에서 혁명이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순수한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 여러 전제조건들의 과정 속에서 혁명을 진단하기에 앞서 우리들 의식 속에 혁명의 가능성을 묻고 싶다.
혁명을 하는 주체는 결국 프롤레타리아인 우리이기에 우리에게 혁명에 대한 의식,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일단 존재해야 한다. 어쩌면 혁명의 가능성과 계급의식 이 둘의 관계에서 혁명은 부차적인 것일 수 있다. 도달해야 할 목표이지만 그 전에 수많은 목표에 도달해야 도달 가능한 결론이며 종결된 결론이 아닌 과정에서의 결론이다.
오늘날에는 혁명,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가능성을 생각 하는 사람보다 전쟁이나 어쩌면 지구멸망에 더 큰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며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 틀 안에서 남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큰 힘을 손에 쥐며 떵떵거리며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할 뿐이다. 자본주의를 벗어나거나, 벗어나보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공산주의 조직과 계급의식, 국제공산주의흐름, 빛나는 전망, 2009년
공산당 선언, 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책세상, 2011년
꼬뮤니즘 ABC, 부하린/프레오브라젠스키, 빛나는 전망, 2011년
계급의식이란 무엇인가, 빌헬름 라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