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9.11테러와 미국의 대응
- 최초 등록일
- 2002.12.1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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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문제제기 - 미국은 어디로 가는가?
Ⅲ. 미국의 외교전통
1. 미국외교의 역사적 추이 - 고립주의와 국제주의(팽창주의)
1) 미국적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 전통
2) 고립주의(isolationalism)와 적극적 국제주의
(internationalism)
2. 미국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요소
1) 기독교적 구원주의와 도덕주의
2) 미국국민의 외교정책에 대한 여론
Ⅳ. 9.11과 조지 W.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
1.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 현황
2.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 분석
1).조지 W. 부시 개인적 차원
2). 현 국제정치적 상황
3). 미국 외교전통의 반영
Ⅴ. 최근의 사건들을 통해서 본 미국의 일방주의
1) 발리 테러
2) 대이라크 공격 동참 강요
Ⅵ.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과 향후 국제정치의 전망
Ⅵ. 결 론
본문내용
9.11이 일어난 지도 어언 1년이 넘게 지났다. 테러가 발생할 당시 뉴욕 하늘의 자욱한 먼지와 처참히 붕괴해 가는 가는 쌍둥이 빌딩을 보면서 잠시나마 저것이 패권국가 미국 몰락의 전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후로 1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을 관찰하여 보면서, “테러는 역사를 바꿀 수 없다, 다만 그 방향과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이다."라는 어느 역사학자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
테러리스트들의 의도와는 달리 9.11은 미국 국민을 결집시켰고 불안정한 선거결과 및 대외정책상 무분별한 일방주의로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조차 궁지에 몰려있던 부시행정부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었으며, 되려 전 세계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의 길을 더욱 용이하게 하면서 냉전이후 클린턴 행정부 시절부터 추진되어 오던 확장(enlargement)정책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아래 전 세계에 성전에의 동참을 강요하고 있다. 또한 테러와의 전쟁을 빌미로 냉전시대에 쉽사리 발 붙이기 힘들었던 중앙아시아와 태평양의 전략 요충지에 미군 기지를 늘려가고 있는 등 바야흐로 패권국가 미국이라는 말보다 미 제국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미국은 그 세를 점차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비난받고 있는 소위 미국 일방주의(unilaterlism)외교의 현실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이 보여주고 있는 일방주의의 외교 행태는 사실 새로운 것은 아니며 미국의 외교 역사에 녹아 있으면서 9.11을 계기로 새로운 형태로 표출된 것에 불과하다.
9.11이란 사건이 그 규모와 방법, 그리고 그 대상에 있어서 전대미문의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9.11이란 사건 하나로 현재의 국제정세를 모두 설명하려 하는 것 또한 온당치 않아 보인다. 이제부터 우리는 미국의 대외정책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그 것을 관통하는 철학과 이념을 살펴보고 그것이 현재의 미국의 정책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9.11이후의 미국의 외교 행태가 과연 온당한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그것이 한반도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조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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