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적 근대화의 모색과 좌절
- 최초 등록일
- 2002.12.1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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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언(序言)
근대화의 정의
-본론(本論)
1. ' 반봉건 근대화' 의 측면에서 본 1894년 농민전쟁
2. 갑신정변
3. 갑오개혁
4. 농민전쟁이 근대화에 끼친 영향과 의의
5. 개화파계열 비판
-맺 음 말
본문내용
모든 운동에는 지향, 즉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공격의 대상이 같아도 거기서 얻고자 하는 것은 운동주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의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부정의 대상뿐만 아니라 지향의 목표까지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1894년 농민전쟁의 성격을 반봉건이라 할 때 그 완전한 성격은 “무엇을 부정하려 했는가?”만으로 판단될 수는 없다.
1894년 농민전쟁에는 두 차례의 봉기가 있었다. 그 타도 대상이 민씨 정권이었다면, 2차 봉기에는 내적으로는 갑오정권이었고, 외적으로는 일본이었다. 민씨 정권은 봉건적 속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지만, 갑오정권은 개화파관료라는 상대적으로 진보적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아울러 근대적 개혁인 갑오개혁을 추진하고 있었다. 따라서 타도대상을 놓고 볼 때, 1차 봉기의 성격을 반봉건이라 한다면 별로 문제는 없지만, 2차 봉기를 반봉건이라 한다면, 그 반봉건성은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가? 갑오정권 속에서 굳이 봉건성을 찾아야 할 것인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2차 봉기는 반봉건성은 없고 반침략의 성격만을 갖는 것으로 볼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타도대상이 곧 운동의 성격을 그대로 규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갑오정권과 적대관계였던 농민군의 반(反)봉건성은 어떻게 규정되어야 하는가?
참고 자료
《한국사12.근대민족의 형성1》,한길사
《한국사12.근대민족의 형성2》.한길사
한국역사연구회,《한국역사입문3근대.현대편》,풀빛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근대사에 있어서의 동학과 동학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기념사업회,《동학농민혁명과 사회변동》,한울
한국역사연구회,《1894년 농민전쟁연구5》,역사비평사
http://bada.han.ac.kr/~s19800450/kabo.html
<갑오농민전쟁의 대외적 배경>
월간조선<갑신정변 외세를 끌어들인 급진 개혁의 실패>
http://www.sogang.ac.kr<갑오농민전쟁의 의의>
<1894, 95년 개화파의 갑오 을미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