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관][정산종사][남명 조식][고정옥][신숙주][공자][설총]정산종사의 학문관, 남명 조식의 학문관, 고정옥의 학문관, 신숙주의 학문관, 공자의 학문관, 설총의 학문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2.27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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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정산종사의 학문관
1. 지식과 학문
2. 교육과 학문
3. 실력과 학문
Ⅱ. 남명 조식의 학문관
1. 학문적 성장과정
2. 박문약례와 치용실천
3. 하학상달과 위기천리
4. 거경집의
Ⅲ. 고정옥의 학문관
Ⅳ. 신숙주의 학문관
Ⅴ. 공자의 학문관
Ⅵ. 설총의 학문관
본문내용
지식 섭렵 내지 유지에서 필요한 것은 지식을 담아놓는 교재가 우선적으로 거론될만한 일이다. 모든 지식은 서적에서 찾아내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산종사도 교단의 발전계획 중에서 우선순위로 ‘교재를 정밀히 준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교재의 정비와 더불어 이 교재를 통해 지식을 탐구하고 담지해내는 사람 즉 인재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정산종사는 인재 양성을 두 번째 발전계획안으로 놓고 있다. 교단 발전에 있어 4가지 중 2가지가 바로 지식과 학문에서 거론될 수 있는 사항이다.
그렇다면 학자들이 생각하는 지식과 종교에서 생각하는 지식은 다른가 하는 점이 우선 의문시된다.
<중 략>
그렇지만 논의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민중에 대한 그의 시각은 온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는 서민문학, 민중문학을 중시하면서도 그 속에 봉건적이거나 불건전한 측면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해 비판하곤 한다. 예컨대, 그는 민요에 관한 논의를 전개함에 있어 내용상의 한 특징을 이루는 양반 추수적 경향이나 향락주의적 성향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단호함은 그의 논의가 일방적 민중 미화의 함정에 빠지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역사와 문학의 발전에 관한 고정옥의 관점은 조선후기, 특히 18세기 이후의 문학을 논함에 있어 주목할 만한 의미내용을 갖추고 있다.
<중 략>
설총은 유교 경전에 대한 해석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기에 훈고학적인 방법으로 한당유학의 경전을 해석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방언으로 구경을 읽었다(以方言讀九經)"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육경과 문학을 훈해하였다(訓解六經文學)"는 『삼국유사』의 기록은 설총이 한당유학의 경전을 신라 말로 해석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국사기』의 구경과 『삼국유사』의 육경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전을 가리키는지는 분명하지 않은데, 유교의 경전을 통칭한 것으로 보인다. 설총이 풀이했다는 유교 경전은 한당유학에서 중시한 오경, 삼례, 춘추삼전, 『논어』, 『효경』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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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태(1999), 정산종사의 학문관, 한국원불교학회
이돈주(2002), 신숙주와 훈민정음, 국립국어원
이광호(2000), 공자의 학문관, 한국동서철학회
조홍근(2003), 남명 조식의 교육 및 학문관 : 경의 사상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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