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작품 분석

소개글

전쟁과 평화에 대한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한 작품분석보고서입니다...

목차

1. 작품의 구조 분석 (독립동기 및 연결동기)

2. 인물 10명
(1) 개인의 삶과 명제 + (2) 외양 묘사, 행위 묘사, 표현, 어투, 어조...등을 바탕으로 특징분석.

3. Leitmotif(포괄적 theme 찾기) - 마이너 모티프 최소 3개 붙이기.
* 피에르의 꿈속에 나타나는 지구의(地球儀) *

4. Freemason에 관해 조사

5. 각 권별 몇 가지 모티프들을 중심으로 내용정리해보기.

6. 4권 이후 전개될 모티프 (Round off용 모티프)생각해보기
* 니콜레니카의 꿈 *

7. 본문과 에필로그 대조 변별하기

8. <전쟁> 자체의 성격 규정하기

9. 각 권마다 대표 Character, 대표 주제 정해 보기
(1권) 안드레이 공작과 ‘툴롱’ VS ‘아우스테를리치의 하늘’
(2권) 나타샤 & `Spontaneity` vs `Unity`
(3권) 꾸뚜조프와 ‘역사의 법칙’
(4권) 쁠라똔 까라따이예프와 민중의 개념

본문내용

1. 작품의 구조 분석 (독립동기 및 연결동기)
구조적이고 주제적인 측면에서 이 작품의 가장 커다란 축을 이루는 두 가지 명제는 ‘역사’와 ‘삶’이다. 그런데, 작품의 1차적인 서술적 배경이 1805년에서 1812년 전쟁으로 가는 역사적인 사건의 흐름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의 서사적인 전개구조가 인과관계에 의한 사건의 배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이 작품의 다양한 사건들과 그 안에 참여하고 있는 인물들 각각의 서사적인 공간과 장면의 흐름, 즉, 위의 두 가지 명제는 각각이 독립적인 주제처럼 되어 있으면서도,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즉, ‘1812년 조국전쟁’이라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의 흐름 속에 ‘민중’으로 대변되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인물들의 삶에 대한 고뇌와 방황의 흐름이 녹아 있고, 또 반대로 그 ‘민중’이라는 흐름이 역사의 흐름을 구성하는 동시에, 심지어는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사건 하나하나, 그리고 그 사건에 참여하고 있는 인물들의 행위와 특징에 대해서 매우 역동적이고 세세한 묘사가 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어떤 특정한 인물이나 사건, 시공간에 특별히 더욱 역점을 두거나 중요성이 부가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커다란 특징이 되고 있다.

<중 략>

바그라치온 공작을 환영하기 위해서 모스크바의 로스또프네서 만찬회를 베풀었을 때, 함께 초대된 피에를 조소하면서 그의 분노를 일부러 부추기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돌로호프가 아내인 엘렌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음울한 상태가 되어 있는 피에르를 향해 일부러, “자, 이번에는 미녀의 건강을 축북할까”, “아름다운 부인들의 건강을 축복하는 거야. 피트루샤. 그리고 그 애인들의 건강도.”라고 말하는가 하면, 피에르가 그것을 무시하고 하인이 나누어 주던 쿠투조프의 가곡을 집으려 하자 그것을 그의 손에서 잡아채어 그대로 읽기 시작하는 등 무례한 행동으로 결국 피에르의 분노가 폭발하게끔 한다. 분노한 피에르가 “무례한 짓을 하지 마십시오.”라고 소리치자, 그는 마치 일부러 그랬다는 듯 ‘밝고 명랑하고, 그리고 잔인한 눈초리로 피에르 쪽을 바라보며, 그 얼굴에 ’자, 이제 재미있게 됐군‘하고 말하는 조소를 담는다. 그는 “돌려주지 않겠습니다.”라고 또렷이 말한다. 이리하여 피에르가 그에게 결투를 신청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