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의 회귀, 삶의 질곡에 대한 기억
- 최초 등록일
- 2002.12.1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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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간의 회귀, 삶의 질곡에 대한 기억
목차
Ⅰ. 영화와 삶의 함수관계
- 자기 자신으로부터 출발한 나름의 창조적 감상을 위하여
Ⅱ. <박하사탕> 맛보기
- 시간의 회귀, 삶의 질곡에 대한 기억
1. 단절 - 비극과 절망의 시작, 그 좁혀지지 않는 간극
2. 상처와 아픔 - 절름발이 인생
3. 기차 - 당신도 스무살이었었다
4. 김영호와 우리들의 공통분모
Ⅲ. <박하사탕>을 맛본 후 - 삶은 아름답다? 삶은 아름답다!
본문내용
영화는 어둠으로부터 출발한다. 온 스크린이 어둠으로 가득 메워진 채, 한줄기 빛을 향해 기차가 달려나가고 있다. 아니 거꾸로 가고 있다. 뒤로 가는 자동차와 사람들을 가로지르며 한 개인의 삶의 역사가 회귀의 기차를 타고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영화의 출발점은 순차적인 시간의 흐름으로 파악한다면 사실상의 결말이다. 주인공 김영호는 죽음을 택함으로써 비극적으로 보여지는 삶을 마감했으며, 그것에 대한 이유는 곧바로 제시되지 않는다. 단지 영화는 그의 인생의 발자취를 거슬러가며 관객에게 삶의 시간들을 나열하며 보여줄 뿐이다. 영화 <박하사탕>은 한 인간의 비극적 삶의 과정과 그 연원(淵源)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순행적 구성 방법을 취하고 있다. 감독은 무엇 때문에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구성을 거부하고 이처럼 모험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의도는 무엇인가?
참고 자료
김영진,「어떤 '상처'의 재구성 <박하사탕>」,『필름컬쳐6(film culture)』, 2000, 한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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