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메니데스, 헤라클레이토스
- 최초 등록일
- 2013.01.03
- 최종 저작일
- 2011.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길병휘 교수님 철학개론 시간에 파르메니데스와 헤라클레이토스 발표를 위해 정리한 페이퍼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 “1000년전의 낙동강과 지금, 그리고 1000년후의 낙동강은 동일한 낙동강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사고의 대상이 되는 물체(강)와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한다. 강은 무엇인가? 내가 받아들이는 하나의 모습(질료)인가 ? 아니면 그것은 그저 그곳에 존재하는 어떤 것(형상)인가? 세계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면 되는가에 대한 논의는 철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대 서양 철학에서 어떤 철학자들이 어떤 이론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았는지 알아보고, 우리는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자.
1. 파르메니데스의 존재 &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유전
파르메니데스(Parmenides)는 철학자인 동시에 시인이었다. 파르메니데스는 철학시를 하나 남겼는데 다음과 같다.
탐구의 방법에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있다라는, 그리고 있지 않을 수 없다라는 길로서 -
이는 진리를 동반하는 진리의 길이다 -
다른 하나는 dLT지 않다라는, 그리고 있지 않을 수밖에 없다라는 길이다.
(KRS 291. 2~5)
파르메니데스가 제시한 진리의 길은 철학의 새로운 시대를 연 중요한 개념이다. 이 개념은 존재론 또는 형이상학, 즉 존재에 관한 탐구라는 새로운 분과의 기초로 작용한다.
파르메니데스에게 존재하는 모든 것, 존재한다고 생각될 수 있는 모든 것은 결코 존재 자체와 다른 무언가가 아니다. 이 존재 자체는 하나이며, 분할될 수 없다. 또한 시작도 끝도 없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주전자 안에 물이 계속 끓어 모두 사라져 버리는 경우 파르메니데스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존재의 소멸이나 생성이 결코 아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 할지라도 이는 존재로부터 비존재로의 변화가 아니다. 모든 변화는 오직 존재의 영역안에서 일어날 뿐이다. 더 나아가 파르메니데스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어떤 진정한 변화도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는 영원히 동일한 하나로 지속되며,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하나이기 때문에 시간은 실재하는 무언가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