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모와 스피노자의 교리적 사회적 영성-그의 참회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2.29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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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셀모와 스피노자
목차
1. 안셀모의 교리적, 사회적 영성
1) 안셀모의 교리적 영성
2) 안셀모의 사회적 영성
2. 스피노자의 교리적, 사회적 영성
1) 스피노자의 교리적 영성
2) 스피노자의 사회적 영성
본문내용
1. 안셀모의 교리적, 사회적 영성
1) 안셀모의 교리적 영성
그는 이성의 도움을 빌어 신앙의 진리를 분석하고 밝히려는 시도의 스콜라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계시와 이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파의 변증법에서 이용하는 이성주의를 신학에 성공적으로 도입시킨 첫번째 인물이었다.
`신앙은 지성을 바란다`(Fides quaerens intellectum)는 것은, `화해를 바라는 신앙`의 입장이며, 신앙의 사실이나 원리를 논리에 의해 해명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스콜라 철학의 아버지" 라는 칭호를 얻게되었다. 안셀모의 철학상의 입장은 아우구스티노의 `믿기 위해서 알고자 함이 아니고, 알기 위하여 믿는다`는 매우 주의주의적(主意主義的)인 명제로써 신앙이 앎의 전제라 하여, 신앙의 우위를 주장하면서도, 신앙자가 이성에 의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즉 ‘마음 속에서 터득하는 것’(intus legere)을 강조하였다. 그의 관념과 이론에서 나온 수많은 해석 · 공식 · 분류 · 정의 · 개념구별 등의 용어가 비록 그가 창시자는 아니지만, 오늘날까지 신학상의 관용어가 되고 있다.
<중 략>
오히려 신의 본성으로부터 다른 개념들이 정의되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스피노자는 에티카 1부 정리1에서 정리10까지의 짤막한 과정을 통해 신이 `절대적으로` 무한하게 존재한다는 점을 논증한다. 자기 원인으로서의 실체는 무한히 다양한 속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절대적으로 무한하게 존재한다. 이제 스피노자는 절대적으로 무한하게 존재하는 신이 만물의 초월적 원인이 아니라 내재적 원인임을 밝혀내고, 신은 결코 자연과 동떨어진 초월적인 존재일 수 없다고 한다. 신을 초월적인 존재로 가정할 때 신은 다른 외적 원인에 의해 제한될 수 밖에 없지만 스피노자의 신 개념에 의해서 스콜라 철학의 불분명한 규정들은 새롭게 쇄신된다. 그것은 또한 초월적 존재로서의 신 개념이 인간적인 상상에 따라 요청된 것에 불과한 것임을 규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