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일어권문화기행 사이버강의 기말고사 자료입니다. 강의내용의 교안자료입니다^^목차
9/1 9주차 1교시 EU의 현황과 유로화9/2 9주차 2교시 EU에서 독일의 역할과 최근의 흐름
10/1 10주차 1교시 오스트리아를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들
10/2 10주차 2교시 오스트리아 둘러보기
11/1 11주차 1교시 오스트리아 사람들
11/2 11주차 2교시 오스트리아 사회
12/1 12주차 1교시 오스트리아의 예술과 음식문화
12/2 12주차 2교시 오스트리아의 볼거리들
13/1 13주차 1교시 작지만 부강한 나라 스위스
13/2 13주차 2교시 스위스를 이해하는 10개의 키워드
14/1 14주차 1교시. 스위스 주요 도시 둘러보기
14/2 14주차 2교시 스위스의 음악과 음식 문화
15/1 15주차 1교시 스위스의 축제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5/2 15주차 2교시 스위스 건축과 미술
본문내용
15주차 1교시. 스위스의 축제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Quiz. 다음 설명이 가리키는 스위스의 요리 이름은? ⇨ ③
· 쇠고기 덩어리에 소금과 향신료를 뿌려 공기 중에서 건조시킨 것으로 종이와 같이 얇게 썰어서 먹는다.
· 소금 맛이 베어들어 짭짤해서 맥주나 와인 안주로 애용된다.
· 스위스 전 지역에서 먹는 요리지만, 원조는 생 모리츠를 위시한 그라우뷘덴 주의 향토요리로 겨울철 저장음식이다.
① 베르너플라테
② 게슈네첼테스
③ 뷘트너 플라이쉬
④ 라클레트
1. 스위스의 축제
1) 스위스의 축제
스위스에는 축제가 많아서 연간 축제 일정은 빡빡한 편입니다. 스위스도 우리나라처럼 설을 쇠나요? 그럼요, 스위스 축제는 연초에 새해맞이 폭죽으로 그 막을 여는데요, 폭죽을 터뜨리고 샴페인을 마셔대는 새해맞이 축제는 새벽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1월 2일도 공휴일로 정한 주가 많습니다. 동방 세 박사가 그리스도를 보러 왔다는 1월 6일 ‘3왕 내조 축일’ 또는 ‘공헌절’에는 왕 모양을 한 조그만 플라스틱 인형을 하나 넣고 만든 케이크를 먹는데, 먹다가 이 인형을 발견해 낸 아이는 그날 하루 종일 왕관을 쓰고 다니면서 식구들을 제 마음대로 부려먹는 특권을 누립니다. 2월에는 괴상망측한 치장을 하고 가면을 쓰고 얼굴에 색칠을 해서 돌아다니는 카니발 또는 사육제가 열립니다. 독일어로는 파스트나흐트(Fastnacht)라고도 하는데요. 이 때는 많이 먹고 많이 마시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행사와 공연도 도처에서 열립니다. 스위스의 사육제 행진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새벽 다섯 시가 되기 전부터 일어나 설쳐야 하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해서 미리 옷을 단단히 입어야 합니다. 사육제 기간에는 아무리 괴상하게 차리고 다녀도 나무라는 사람이 없습니다. 4월 중하순에 열리는 취리히 ‘젝세로이텐(Sechselauten : 봄맞이 축제)’은 스위스인의 노동윤리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축제입니다. 이 축제가 열리는 월요일은 ‘반쪽 공휴일’인데요. 월요일 아침에 정상적으로 출근을 했다가 점심을 먹고 나면 일을 접어 두고 축제를 시작합니다. ‘쭌프트(Zunft : 중세기 길드 또는 동업조합)들이 시가행진을 하면서 사람들을 끌어 모은 다음, 광장으로 가서 종이로 만든 커다란 눈사람을 불에 태웁니다. 이것은 겨울이 끝났음을 선포하는 상징적 행사인데, 낮이 길어지고 더 많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쭌프트 회원들이 함께 축하하는 것입니다. 8월 1일은 1291년 스위스 연방의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인데요, 1993년에 공식적인 스위스 전체 국경일로 공표되었습니다. 유명 정치인, 경제인들의 연설, 각지에서 터지는 폭죽과 불꽃놀이, 민속의상을 입고 요들송을 부르며 거리에서 벌이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음악 공연 등의 축하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립니다. 그래서 일반 시민들은 나무의자에 모여 앉아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습니다. 9월과 10월은 포도 수확 축제의 계절입니다. 9월의 마지막 주 금, 토, 일요일에는 뇌샤텔 주에서 와인 축제가 열리는데요. 특히 일요일 오후부터는 꽃과 추수 도구 등으로 장식한 스위스 각지의 전통 마차와 독특한 퍼레이드가 펼치는 장관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뇌샤텔 호반에 자리 잡은 이 도시 전체에 울리는 밴드들의 음악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줍니다. 스위스의 또 다른 와인 산지 루가노에서는 10월의 첫째, 주 금, 토, 일요일에 포도 수확 축제가 열립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뇌샤텔의 축제와 비슷하며 전통 레스토랑에서 와인 시식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됩니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축제가 치즈축제인데요, “캐제타일렛”이라고 부르는 이 치즈축제는 베른의 유스티스 계곡에서 1739년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치즈축제이며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이 축제는 9월 셋째 주 주말에 열리는데 금요일 11시부터 전통음악, 춤과 함께 시작됩니다. 11월 넷째 주 월요일에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서 양파시장이 열립니다. 이는 유럽 어느 도시에서나 열리는 시장이 아닌 하나의 이색적인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서는 곳은 구시가에 있는 기차역과 분데스 광장 사이의 거리인데요. 양파 시장은 15세기에 열렸던 성 마르틴 축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리부르 주의 사람들이 대화재로 폐허가 된 베른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생산품을 팔 수 있게 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많이 파는 물품은 물론 양파이지만 그 외에 채소나 견과류 등 다양한 것들을 사고 파는 유명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모여든 사람들은 밤이 되면 거리 공연을 즐기고 꽃종이도 뿌리면서 진정한 축제 분위기를 즐깁니다. 12월 12일 전후한 일요일에는 제네바에서 에스칼라드(Escalade) 행사가 열립니다. 에스칼라드는 불어로 기어 올라가는 행동을 지칭하는데, 1602년 12월 12일 밤에 기습적으로 제네바를 습격해 성벽을 기어오르던 사부아 병사들을 막기 위해 뜨거운 물 등을 쏟아 부어 격퇴한 사건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스위스 판 행주대첩인 셈이지요. 이 축제 때는 매년 옛 옷들을 걸치고 손에는 횃불을 들고 행진을 합니다. 스위스 사람들은 성탄절을 매우 조용하게 보냅니다. 진짜 나무를 잘라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진짜 촛불을 들고 온 가족이 모여서 ’고요한 밤‘을 부릅니다. 가정주부들은 성탄절이 다가오면 갖가지 과자(Guetzli 또는 Platzchen)을 구워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떠들썩한 잔치판을 벌이고, 술을 마시고, 배 터지게 먹고, 함께 텔레비전을 들여다보는 영국과 미국의 성탄절 행사를 보면서 스위스 사람들은 혀를 끌끌 찹니다. 축제일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요. 마음씨 착한 주교를 기리는 12월 6일 ’니콜라우스 축일‘에는 꿀과 향료를 섞어 구운 ’렙쿠흔(Lebkuchen)’을 먹습니다. 이 과자들은 집집마다 재료의 맛과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종류를 따지자면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것을 손수 굽지 않고 시장에서 사는 사람은 이웃의 빈축을 삽니다.
2. 스위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 레티셰반의 알불라 베르니나 구간
스위스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얼마나 되나요? 스위스에는 유네스코 지정 7개의 문화유산과 3개의 자연유산이 있는데요. 이 가운데 문화유산들을 살펴볼까요? 2008년 7월 초, 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회는 레티셰반의 알불라 베르니나 구간을 세계 유산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알불라 베르니나 지역의 레티셰반은 정치, 경제, 기술, 문화, 자연 등 모든 요소가 집약되어 만들어진 걸작인데요. 두 개의 독특한 철도망이 나선형 터널과 고가다리가 황홀한 경치와 함께 정말 잘 조화를 이룬 곳이 바로 알불라 베르니나 구간입니다. 투시스(Thusis)부터 생모리츠(St. Moritz)를 지나 티라노(Tirano)까지 총 122킬로미터 이상의 아름다운 이 구간은 196개의 다리를 지나고 20개 도시와 마을, 55개의 터널을 지납니다. 이 철도는 건설된 지 약 10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라보(Lavaux) 지구의 포도원 테라스들
스위스의 남동쪽 레반 호반 지역에 위치한 라보 지역은, 올림픽의 도시 로잔에서 몽트뢰에 이르는 구릉 지대에 계단식 포도밭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데요. 이것이 푸르른 레만 호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역사 깊은 포도밭은 2007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라보 지역은 “세 개의 태양”이 자리한 지역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하늘의 태양, 호수가 머금은 태양, 그리고 경작지를 따라 형성된 벽에서 머금은 태양빛을 의미합니다.
3) 벨린쪼나의 3개의 고성과 성벽
벨린쪼나는 이탈리아로부터 알프스를 지나 북쪽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서있는 카스텔 그란데(Castel Grande ‘큰 성’)와 동쪽 언덕에 있는 카스텔로 디 몬테벨로(Castello di Montebello)와 이 2개의 성과 이어져 도시를 둘러싼 형태의 성벽, 그리고 남동쪽 산 속에 있는 카스텔로 디 사소 코르바로(Castello di Sasso Corbaro)를 합쳐서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알프스의 전략적 거점을 지키는 중세 후기의 성채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거지요. 세 개의 성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스텔 그란데는 최근 공사를 통해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레스토랑과 박물관 등의 시설이 갖추어졌습니다.
4) 장트 갈렌 수도원
612년 수도사 갈스가 지은 작은 관청에서 비롯되어 8세기에 창설된 장크트 갈렌 수도원은 문화와 과학 지식이 집결된 학문의 총본산으로서 중세 유럽에 그 이름을 떨쳤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수도원의 종교적 의미는 남아 있지 않지만 수도원의 건물과 부속 도서관, 부속 교회는 현재도 여전히 바로크 양식의 걸작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특히 막대한 양의 귀중한 도서와 수기 원고를 소장하고 있는 수도원 부속 도서관은 세계 최대급 중세 도서관으로 유명하며, 약 15만부나 되는 저서들을 지금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다름입니다. 이 수도원은 역사적인 의미와 중세의 수도원을 대표하는 장려한 건축물, 도서관에 남아 있는 중요한 문헌과 미술품, 9세기에 그려진 건축 설계도 등, 다양한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유산으로 인정되었습니다.
Quiz. 장크트 갈렌 수도원의 건물과 부속 도서관, 부속 교회는 현재도 여전히 고딕 양식의 걸작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 X )
해설 : 장크트 갈렌 수도원의 건물과 부속 도서관, 부속 교회는 바로크 양식의 걸작이라 불리며 다양한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유산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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