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아일랜드
- 최초 등록일
- 2002.12.06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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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기
2.줄거리 (1부 2부)
3.나가기
본문내용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어디에도 속할 수 없던 중간적 존재였던 이들은 고향에 대해 애정을 느꼈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자부심의 대상인 잉글랜드 문화에 항상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스위프트, 버크, 와일드, 쇼, 예이츠, 베케트, 조이스 모두 '더블린과 런던' 사이에서의 이러한 딜레마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러한 고민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유럽과 일본의 일부 관찰자들이 한국을 '아시아의 아일랜드'라고 부를 정도이다. 실제로 최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일 월드컵을 맞이하여 "화끈한 한국인, 예절바른 일본인"이라는 제목으로 양국의 국민성을 비교하면서 "한국인들은 '아시아의 아일랜드인들"이라고 별명이 붙은 만큼 음악, 춤, 술을 즐긴다"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기도 하다.
동시에 최근 월드컵 축구에서 인구 400만의 나라인 아일랜드 축구가 4강까지 진출하는 '작지만 매운 고추'같은 모습도 두 나라는 똑같이 공유하고 있다. 더욱이 19세기 중반 감자 마름 병으로 백만 명이 넘는 인구가 아사해버린 못사는 나라에서 최근 일약 세계의 IT 강국으로서 세계 속에 새로운 위상을 차지하게 된 아일랜드의
20세기 들어 서구와 동일한 '근대화'를 지상 과제로 삼아온 우리는 프랑스나 독일 등 가장 근대화된 국가를 이상으로 삼았고, 또 이들 나라의 역사를 우리가 나가야 할 모델로 삼아 왔다. 하지만 역사의 승리자들에 대한 무한한 동경은 동시에 역사의 이면과 어두운 부분에 대한 무관심과 과도한 민족주의라는 (부정적인)유산을 낳은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유럽에서 우리와 가장 닮았으면서도 또 다른 아일랜드에 대한 성찰은 20세기의 우리 역사에 대한 반성인 동시에 21세기를 전망할 수 있게 했다. 최근의 아일랜드는 경제적으로도 최근 IT 산업의 발전으로 일인당 국민소득이 영국보다도 더 앞선 부유한 나라로 급성장하였다. 자국의 식민제국 이었던 영국 보다 경제력이 부흥되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강한 자극을 준다. 지금 경제 대국이라고 자부하는 일본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IT산업은 세계 1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 소득이 점점 높아지고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졌다. 우리도 일본과의 경제 산업에서 아일랜드가 그랬던 것처럼 식민 제국에 비해 경제가 급성장하는 미래를 꿈꿔본다.
참고 자료
슬픈 아일랜드 - 박지향, 새물결
중앙일보- http://www.joins.com/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
한겨레 신문- http://www.hani.co.kr/
영풍 문고- http://www.ypbooks.co.kr/
네이버- http://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