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극 비교(생과부 위저료 청구소송사건)
- 최초 등록일
- 2012.12.05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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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영화와 연극을 보고 비교 분석한 내용입니다. (교양 A+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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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
1998년 강우석 감독에 의해 처음 대중들 앞에 보인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은 제목에서 풍겨오는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작품이다. IMF를 배경으로 부부간의 성문제를 중심으로 여성문제와 사회문제를 코믹하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IMF가 지나갔다고 말하는 지금에 와서 이 영화가 다시 연극에 오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연출을 맡은 정일원 연출가는 “유경자의 어설프게 똑똑한 체 하는, 별 것 아닌 것 같은 얘기가, 한 가정을 파국으로 몰고 갈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이나 사회에서도 유경자의 입장이 결코 한사람의 입장이 아니고, 많은 성인 남녀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란 것을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나는 그런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한다. 지금의 모습이 13년 전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일 것이다. 13년 전의 대두되었던 문제가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에 남아 우리를 괴롭히고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우리가 문제를 기억하고 공감하길 바랬던 것이다.
그러나 강우석감독과 정일원 연출가가 같은 맥락의 의도를 가지고 작품을 제작했다고 할지라도 영화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로 그려진 이 작품은 분명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영화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과 이것을 원작으로 시민극장에서 제작한 공연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영화와 연극을 비교해 보고자한다.
먼저,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의 줄거리부터 간단히 살펴보면 평소 바쁜 업무에 자기생활조차 가질 여유도 없이 모든 열정을 쏟아 회사를 위해 일해 온 추형도는 어느 날 갑자기 대기발령을 당하게 된다.
이에 대해 분노한 추형도의 아내 이경자는 남편의 회사인 대기업 `일산`을 상대로 회사가 남편에게 과도한 노동을 시키는 동안 자신은 생과부로 지내왔다며 생과부로 살아온 지난날에 대한 보상으로 2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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