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국악의 이해<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2.05
- 최종 저작일
- 2002.12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악이란 장르를 처음 직접적으로 접했을 때는 초등학교였다. 초등학교 5학년에 국악부에 들었던 것이 그 계기였다. 처음에는 단순한 단소 불기나 우리 나라 판소리 듣기로 시작했지만 선생님께서는 다른 계획이 있으셨던 모양이다. 얼마 후부터 우리는 장고나 꽹가리 북 등을 다루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깽깽거리는 소리만 나는 꽹가리의 소리가 싫었고 오히려 그때 유행이던 '이문세'나 '박남정'의 노래가 더 좋았다. 그러니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얼마가 지나지 않아서였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을 데리고 대회에 나가시겠다고 말씀하시었고 그때부터 우리는 본격적으로 농악을 연습하기 시작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전라남도 진도가 고향이시었고 때문에 우리는 진도에서 전해오는 농악을 연습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다른 지방과의 농악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떤 것인지는 설명할 수 없지만 말이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가락을 설명하기 어려우셨던지 하나 하나의 가락을 소리로서 가르쳐 주셨고 우리는 그 가락을 연습했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그 소리가 시끄러웠다. 그렇게 우리는 수업이 끝나면 음악실에 모여 연습을 했다. 2달여가 넘어갈 무렵 어느새 인가 나는 그 장단에 발을 맞추는 내 자신을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