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감상문] CreativeBalletFestival `창작 발레 안무가전`을 감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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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감상문>

CreativeBalletFestival `창작 발레 안무가전`을 감상하고 ..

한국 발레 협회에서 신인 안무가를 발굴 .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대였다. 벌써 8회째라고 하는데, 나는 이런 안무가들의 등용문이 있는줄도 몰랐었다. 필라테스 교수님 이신 최 지 연 교수님의 작품도 이번 무대에 올라 가신다고 하여 공연장으로 향하였다.
막이 오르고 ‘16’이라는 작품으로 공연은 시작 되었다.
“‘16’이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이렇듯 나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발레하면, classic ‘백조의 호수’작품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짧은 튀튀에 토슈즈를 신은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모습. 그러나 이 작품은 고전발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펼쳐진다. 말 그대로 창작인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전혀 새로운 분위기 였다. 분위기 자체가 발레라기 보다는 현대무용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마치 토슈즈를 신고 현대무용을 하는 듯 보였다. 전공이 한국무용 이어서 한국 창작 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았으나, 창작 발레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classic 발레만을 생각했던 나에게는 조금은 파격적이고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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