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미야자키 하야오 VS 다카하타 이사오
- 최초 등록일
- 2002.12.0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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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애니메이션의 두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창설자이자 영원한 동반자인 '다카하타 이사오'의 작품세계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되세요!!
목차
1. 프롤로그
2. 하늘, 바람, 비행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
<‘나는 것’에 대한 천착>
< 일본은 없다?>
< 일본은 있다!>
< 상상력은 여전히 ing>
3. 가려진 이름 ‘다카하타 이사오’
< 다카하타식 리얼리티>
< 어린 영혼들의 묘>
< 기억과 몽상에 관한 필름>
4. 에필로그
본문내용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나는 유년시절 TV에서 보았던 일본 만화영화들이 곧바로 연상되곤 한다. 비록 그때는 <마징가Z>나 <메칸더V>도 <로봇 태권V>와 같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가대표 로봇이다 라고 인식할 만큼 어린 나이였지만, 그때 선연히 각인된 기억은 요즘에도 간혹 '아니메' 혹은 '제패니메이션'이라 불리는 해적판 CD를 다운하여 수집하는 습관을 내게 남겨놓았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이후 애니 또는 아니메)에 열광하는 대부분의 마니아들이라면 마찬가지겠지만, 애니에 대한 나의 탐식을 반일감정과는 별개의 것으로 생각했고, 오히려 한차원 높은 선진문화주의의 한 형태로까지 과장시키면서 나의 '애니토피아'는 열리기 시작했다. 애니에 대한 학습(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은 너무나 뻔하게 진행됐다. 아니메의 아버지 '데스카 오사무'의 <철완아톰>을 시작으로 그의 '리미티드 제작기법'을 외우고, <미래소년 코난>과 <엄마찾아 삼만리>의 작가가 <이웃의 토토로>를 연출한 바로 그 '미야자키 하야오'란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90년대 이후 새롭게 등장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야키'나 <공각기동대> <아바론> 등의 '오시이 마모루'까지를 두루 섭렵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됐지만, 특히 내게 가장 잔잔한 인상을 남긴 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동반자로서 그와 함께 일본 최고의 <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한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었다. 내가 그에게 매력과 애착을 느끼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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