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자라기(건축학개론)
- 최초 등록일
- 2012.11.1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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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리뷰 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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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축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시를 아는 것이다. 도시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길을 잃어보는 것이다."
길을 잃는다는 행위는 잃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찾는 행위가 중요해짐을 말한다. 어떻게 찾을 것인가? 무엇을 찾을 것인가? 단서는 어디에 있는가? 위험은 어디에 도사리고 있는가? 그 위험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즐거움은 무엇인가? 그 즐거움을 어떻게 배가할 것인가? 내가 다 시 여기 온다면 이제는 확실히 길을 알까? 내가 누구에게 여기를 설명한다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내가 여기의 지도를 그릴 수 있을까?
"The Bourne Identity"라는 소설이 있다. Robert Ludlum 이라는, 80년대를 풍미한 추리소설의 대가가 쓴 소설이다.
이 책이 얼마나 훌륭하기에 이렇게 극찬을 하는 것일까?
<중 략>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서로의 역학관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나의 건축업무가 이루어진다. 전략적인 지휘능력, 복합적인 전문능력이 필요하다.
건축은 커뮤니케이션과 코디네이션이 핵심이다.
도시설계, 도시계획, 조경, 인테리어, 그래픽,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같은 분야도 모두 건축분야의 일종이다.(물론 각 분야의 지적 빙산들은 또 엄청 크다.) 잡지, 신문, 방송, 인터넷 정보산업과 같은 정보유통산업도 건축에서 구축해야 하는 분야다. 그런가 하면 자재와 제품의 시스템관리와 신제품개발은 더욱 중요한 건축산업분야다.
일하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도 정보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금방 낙후되는 것이 이 분야의 속성이다. 시장변화, 기술변화, 정책변화, 문화변화에 끝없이 귀를 열고 시간투자 하면서 새롭게 배워야 살아남기가 가능한 분야가 건축이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이 건축의 바탕이자 곧 문화의 바탕이다. 건축은 결국 눈에 안 보이는 것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데 그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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