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의 인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0.29
- 최종 저작일
- 2010.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비평문
목차
1. 서론
2. 본론
1) 신역사소설로 보는 소설<인생> (인물들이 바라본 실제 중국의 역사)
2) 푸구이의 인생, 운명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교수님께서 기말시험 문제를 적어 주실때, 바로 영화<인생>이 떠올랐다. 학교에서만 3번 본 것으로 기억 하는데, 요즘 우리가 영화관에서 보는 블록버스터의 재미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의 원작인 위화의 <살아간다는 것>을 꼭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미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영화의 내용과 계속 비교하며 읽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재미있는 나머지 책을 든지 두 번만에 끝까지 읽게 되었다. 나는 신역사소설로써 푸구이 노인이 어떤식으로 역사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론
1) 신역사소설로 보는 소설<인생> (인물들이 바라본 실제 중국의 역사)
신역사주의 소설이란 주류적 역사관념과는 다른시선으로 역사를 판단하는 소설이다. 예를 들어 쑤퉁의 <처첩성군>,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같은 작품이 있다. 특히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는 문화대혁명을 인민의 눈으로 바라 본 것처럼 하여, 주류 역사관념과는 다르게 역사를 새롭게 평가 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에서도 새로운 역사관이 등장 하는데, 당시의 대다수 중국민의 입장(푸구이 노인)에서 일상적 삶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투명하고 예리하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중 략>
또, 그렇게 애지중지 하며 키운 유칭은 애기를 낳는 학교의 교장에게 헌혈을 하다가 죽는다.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둘 다 아이의 출산과 관련이 있는 죽음을 당한다. 펑샤의 남편인 사위 얼시는 일을 하다가 벽에 깔려 죽고, 푸구이의 부인인 자전은 그루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죽게 된다. 마지막으로 딸 펑샤와 얼시의 아들인 손자 쿠건은 삶은 콩을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다. 이렇게 어이없는 죽음이 연달아 이어지며 일생에 딱 한번 뿐인 죽음이 너무나도 쉽게 오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푸구이가 노름과 여색을 멀리하여 가산을 탕진하지 않았더라면 토지개혁 때 죽었을는지 모른다. 또는 전쟁터에서 여차 했으면 너무도 쉽게 죽었을는지 모른다. 하지만 푸구이의 가족들은 푸구이보다 더 먼저 죽었기에 진정으로 그가 가족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가정의 중요성과 행복을 깨닫게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