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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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 접촉에 의한 관광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세계의 관광추이는 문화관광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Richards, 1996). 2004년 세계관광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 관광 량의 약 38%가 문화관광객이고 이러한 증가추세는 2010년까지 매년 1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화관광은 모든 여행에서 약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WTO, 2004).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그동안 문화관광에 대한 연구들은 끊임없이 시도되어 왔는데, 문화 관광에 대한 접근 개념을 유형적인 대상을 관람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관점에서 문화관광에 대한 접근 개념을 유형적인 대상을 관람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관점에서 문화관광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면 “사적, 유적, 역사적 건조물, 공예, 박물관, 미술관, 민족 생활상 등을 구경하거나 관람할 목적으로 행하게 되는 관광형태”로 보고 있다. 문화관광의 개념 접근을 의미론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구에서는 문화관광이란 “역사와 사람, 지역 등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의미를 고찰할 목적으로 행하게 되는 관광형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관광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규명하려는 관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손일화, 2000).

<중 략>

세계관광경쟁력 1위 스위스의 연평균 객실 점유율은 약 40%인 것에 비해, 한국은 서울 등 수도관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약80%이다. 또한 일본의 관광 숙박 객실 수는 90만실인 것에 비해, 한국의 관광 숙박 객실 수는 7만실 규모이다. 현재 객실수요는 10만실 이상이며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점유율이 높다는 것도 가격이 높아지고 머물 곳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한다. 방이 부족하다는 뜻인데 이것은 정부정책하의 도심형 홈스테이가 이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서로에게 적당한 가격기준을 정부가 제시하고 관리해주며 빈방으로 비워둬야 하는 비수기, 방이 모자라는 성수기로 버거운 객실들을 효율적으로 채워줄 수 있다. 방이 모자랄 때만 홈스테이로 그 공간을 채워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외국인과의 문화적 교육도 덤으로 얻는 셈이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박세종 (2012). 관광학 연구에 있어서 문화관광의 정체성 모색: 접근방법론과 분석맥락을 중심으로.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손일화 (2000) 국적별 문화관광체험과 관광지 속성이 만족과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오정학, 윤유식 (2010). 문화관광객 유형분류에 의한 세분시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