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수수께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2.11.3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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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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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시 책은 새로운 정보를 주어 나의 지식의 영역을 넓혀주고 생각할 수 있는 많은 것을 제공한다. 이 책은 내가 고정관념과 편견이라는 틀에서 가졌던 '원시인들의 문화는 미개하며 인도인들이 소를 먹지 않고 굶어죽는 일은 바보같은 일이다' 등의 생각을 완전히 깨트려주었다. 문화는 각자 나름대로 발생 환경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하나의 기준으로 잣대질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서구 문화를 많이 접해오면서 은연중에 가졌던 '서구문화는 우수한데 우리나라문화는 그렇지 않다' 란 생각도 깨트릴 수 있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 돼지, 전쟁, 마녀에 대한 문화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저자인 '마빈 해리스'는 문화생태학적 입장, 문화 유물론적 입장에서 문화의 물질적 근거를 파헤쳐서 그것이 소, 돼지, 전쟁, 마녀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소, 돼지, 전쟁, 마녀는 서로 독립적인 문화현상이 아니고 소 숭배가 돼지 숭배로, 또 돼지혐오로 확장되고 돼지숭배에서 남녀차별현상과 전쟁으로 또, 대인으로, 메시아로, 마녀로 이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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