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참된 페미니즘을 위한 성찰
- 최초 등록일
- 2002.11.3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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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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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순하씨의 이 「참된 페미니즘을 위한 성찰」이라는 책은 1996년에 쓰여진 것으로 이 시대의, 이 나라의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들의 논조로 자신을 이해시켜달라고 하는 듯 보이지만 현대의 페미니스트들에게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쉽게 공감할 수만은 없고, 저자가 지나치게 매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저자는 현대의 여성, 페미니스트들은 사회의 제 문제의 근원을 가부장제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고, 남성을 여성의 적으로 규정하는 2분법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젊고 성공한 여자, 가정주부, 며느리, 배운 여자, 직장 생활을 하는 여자에 대한 언급과 그들의 주장은 나와도, 늙은 여자, 어린 여자, 창녀, 배우지 못한 여자, 시어머니 등의 언급이나 주장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전자들은 사회적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고, 소위 사회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주장하지만 후자들은 쉽게 보아도 똑같은 혹은 더욱 심한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로 같은 여성이면서도 핍박하는 자로 비추어지는 시어머니를 포함한다. 그리고, 이들은 욕망은 절제의 대상이 아니라 추구의 대상이며, 희생과 헌신은 구시대의 폐습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가정과 가족에 평생을 헌신한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에게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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