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의 국에 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2.09.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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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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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一. 들어가는 말
二. 삼한의 형성
1. 농업의 진전과 邑落의 출현
2.중국(衆國)의 등장
3.한족사회(韓族社會)의 분화와 삼한의 형성
三. 읍락의 구성
1. 개별주거와 존재양태
2. 취락(聚落)의 구성과 내외시설
3. 읍락(邑落)의 구성
四. 국의 성격
1. 국읍(國邑)의 기능과 내부 역학관계
2. 國의 계층구조와 王의 성격
3.읍락의 계층구조
4.신지(臣智)와 왕
五. 제「국」연합의 전개와 삼한사회의 재편
1.「국」간 우열의 양상과 심화과정
2. 제「국」연합의 전개
六. 나가는 말
七. 참고문헌
본문내용
一. 들어가는 말
국(國)의 구성과 성격을 살펴보기 위한 기초작업으로서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원시 취락들이 읍락(邑落)이란 단위로, 이 읍락이 다시 국(國)이라는 단위 정치체로 확대되고, 馬韓·辰韓·弁韓의 여러 국이 등장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二. 삼한의 형성
1. 농업의 진전과 邑落의 출현
1) 聚落의 발생
구석기시대의 인간집단이 일정한 규모의 사회를 형성하였음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취락의 본고에서는 촌 촌락 부락 집락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촌이란 용어는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신라의 경우 중고, 중대 이후의 촌이 그 명칭은 동일하더라도 내용 면에서 커다란 차이를 내포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보편적 명칭으로 촌과 촌락을 사용하기는 부적절하다. 부락은 훗날 그 위미가 변한다는 점, 집락은 2차 대전 후 일본 문부성에서 만든 신조어로서 외래어이기 때문에 모두 부적절하다.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형태를 갖춘 취락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불완전하나마 정착생활이 시작된 신석기시대부터이다. 이후 청동기시대와 초기철기시대를 거치면서 취락 간 상호관계는 더욱 복잡하게 밀접되었으며, 취락을 구성하는 하위단위들의 모습도 변해갔다.
<중 략>
2) 제「국」연합의 전개양상
후한의 약화와 군현세력이 퇴조로 인한 제「국」에 대한 중국 측의 통제가 이완되어 「국」은 내부적으로 성장을 이루었다. 세부적으로 성장을 이룬 「국」들은 우열 차의 심화 현상이 나타나고 「국」간 연합이 전개될 여건을 조성하였다.
우선 마한지역의 연합 전개양상에 대해 알아보자. 마한지역에는 백제국과 목지국, 두 개의 강력한 「국」이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나타나는 백제 중앙(백제국)과 주변 집단(서부, 동부, 북부)의 관계는 한강유역에 기반을 둔 제「국」이 연합해간 사실의 반영으로 이해된다. <<삼국사기>> 초기 기사에는 우보, 좌보, 좌장에 북부인과 동부인이 임명되고 있다. 이것은 중앙의 정치무대에 참여하는 집단의 폭이 확대되는 추세는 백제국과 주변 제「국」이 연합을 결성하고 백제국이 점차 한강유역에서 맹주국으로 돌출해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권오영,『삼한의 국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학위논문(박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