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시(詩)를 싫어한 것일까?>
- 최초 등록일
- 2002.11.29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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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본 론
가. 플라톤의 시에 대한 두 가지 모순적 입장
나. 시에서 드러나는 ' 낯설게 하기'
다. 페이소스에 호소하는 시
라. 시인을 추방하려는 이유
3. 결 론
■ 기타 참고 문헌
본문내용
가. 플라톤의 시에 대한 두 가지 모순적 입장
우선 플라톤은 그의 대화편인「향연」에서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리어 다음과 같이 사랑(eros)에 대한 주장을 펼친다.
"……육체적으로 생식력이 있는 사람들은 여자에게로 향하여 거기서 애욕을 불태워 자식을 낳지요. 이로써 불사와 추억과 행복을 영세 무궁토록 자기 자신에게 확보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령 면에서 생식력이 있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또한 육체보다도 오히려 심령 면에서 더 잉태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모든 시인들과 독창적이라는 평을 듣는 미술가와 공예가는 이 부류에 속하지요. …… 심령의 아름다움이 육체의 아름다움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믿지 않으며 안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여러 가지 제도와 법률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보게 되고, 또 아름다움들이 결국 하나의 동일한 줄로 서로 결부되어 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인식 속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아야 합니다. 미의 큰 바다로 나아가 그 바다를 바라보는 가운데 풍부한 애지심(愛知心)에서 많은 아름답고 숭고한 사상을 낳아 아름다움에 관한 인식을 터득하여야 합니다……."
참고 자료
■ 기타 참고 문헌
· M. M. Eaton, 『미학의 핵심』(동문선,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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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보 편저, 『시의 사전』(종로서적, 1983)
· 박이도, 『문예 창작 실기론』(시와시학사, 1995)
· 오세영외, 『시창작 이론과 실제』(시와시학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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