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문명의 쇠퇴

목차

◈ 문명의 쇠퇴
◎ 환경을 지배하는 힘의 상실
◎ 자기결정 능력의 감퇴
적응·혁명·이상(異常)
문명의 쇠퇴에 대한 나의 견해

본문내용

토인비가 논한 문명을 보면 미개사회와 문명사회의 본질적 차이는 제도의 유무에 있는 것도 아니고 분업(分業)이라는 점에서 구별되는 것도 아닌 문명과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미개사회 사이의 본질적인 차이는 미메시스(mimesis)가 지향하는 방향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개사회와 문명과의 항구적 및 근본적인 차이점은 찾기 쉽지 않다. 이런 문명의 성장이 멈추고 어떻게 쇠퇴를 하는지 알아보려 한다.

◈ 문명의 쇠퇴
문명의 쇠퇴라는 문제는 그 성장의 문제보다 분명하다. 현재 26개의 문명 가운데 적어도 16개의 문명은 이미 사멸해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머지 현존하는 10개의 문명도 임종상태이거나 서구문명과 동화될 위험에 있다. 해체기의 가장 뚜렷한 징후 가운데 하나는 쇠망의 단계의 앞선 최후단계에서 해체기의 문명이 세계국가의 강제적인 정치적 통일에 복종함으로써 가까스로 일시적인 유예를 얻은 현상이라고 토인비는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 서구문명은 어떤가? 그것은 아직 세계국가의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음이 명백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