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술
- 최초 등록일
- 2012.09.1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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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미술에 대하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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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처음에는 책을 그냥 쭉 넘기면서 도판만 훑어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루빈스타인, 디아길레프 등의 초상들과 같은 러시아 미술의 걸작은 물론 샤갈의 ‘마을 위에서’, 다빈치의 ‘성모자’,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아’와 ‘아브라함의 희생’과 같이 서양 미술사를 장식했던 서방의 걸작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렇다고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이 러시아 회화에 대한 책은 아니었다. 작가가 러시아의 네 미술관을 돌아보고 쓴 감상문이다. 그 네 곳은 바로 모스크바의 트레티아코프 미술관과 푸슈킨 미술관과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미술관과 에르미타슈 박물관이다. 트레티아고프 미술관과 러시아 미술관은 레핀과 이바노프, 류블료프 등 러시아 작가의 그림을 모은 컬렉션이고 푸슈킨 미술관과 에르미타슈 박물관은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는 서양 미술의 걸작을 소장한 곳이다. 그러니 이 네 곳을 통해 우랄 산맥 서쪽의 모든 미술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다.
한폭 한폭 소개하는 작가 이주헌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면 마치 내가 미술관의 그림 앞에 선 듯한, 아니 그림 속의 인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는 이바노프가 그린 성화를 통해 서방에 비해 근대화가 늦었던 러시아에서 19세기에 등장한 민중의 목소리가 예수 그리스도 또는 세례자 요한을 통해 대변되었음을 얘기한다. 이와 같은 저항 정신이 뒤에 일랴 레핀의 민중적인 목소리를 담은 그림으로 거듭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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