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당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2.11.27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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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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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마끝 기와의 한쪽 끝에 둥글게 모양을 낸 부분으로, 원형 와당은 수키와에 달리고 반월형은 암키와에 달리며 사각형은 서까래 끝에 달게 된다. 중국 전국시대에 이미 반월형의 와당이 유행하였고 이어서 원형의 와당이 구워져 진(秦)나라에 이르러 크게 유행된다. 우리나라의 와당은 삼국시대 초까지는 중국 와당의 모방에 그치고 있었으나 그후 독자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고구려의 와당은 연꽃무늬를 새긴 것이 대표적인데 가장자리의 선이 강직하고 뚜렷하다. 백제의 와당도 연꽃무늬가 많으나 테두리가 고구려의 것보다 넓고 부드럽게 처리된다. 신라의 와당도 초기에는 단순한 연꽃무늬의 와당이 많았으나 통일신라시대에는 연판이 이중으로 겹쳐지면서 매우 아름답게 처리된다. 그 문양도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여 연판무늬를 비롯하여 초화(草花), 인동(忍冬), 도깨비, 사자(獅子), 보상화(寶相花), 사람얼굴무늬 등이 있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도 질은 점차 퇴화되나 도깨비, 봉황(鳳凰), 초화(草花)무늬 등 다양한 장식을 한 것들이 만들어지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면 좀 더 소박해지고 단순화된다. 막새라고도 한다. 수막새 ·암막새 등이 있다. 기와 한쪽 끝에 둥글게 모양을 낸 부분으로, 처마 끝에 놓이는 수키와나 암키와에 달리는데, 원형(圓形) ·반월형(半月形) ·삼각형(三角形) 등이 있으며, 여러 가지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중국의 경우 진(秦)나라가 전면적으로 원형 와당을 채택한 이후로는 한(漢)나라 초의 약간의 반월형을 제외하고 모두 원형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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