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를 보는 새로운 시각, 손영식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
- 최초 등록일
- 2012.07.2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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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인세력, 흥선대원군등 조선시대를 새로운 시각에서 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머리말
1. 저자의 조선시대 독법: 정치사와 사상사의 결합으로서의 역사 철학
2. 서인세력에 대한 평가
3. 흥선대원군에 대한 평가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해방 이후 한국인에 의해 한국사가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이래 남한 주류 한국사학계의 주된 관심은 ‘실증’에 기반한 ‘과학적 역사학’을 향해 있었다. 그 결과 반세기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자료들이 발굴되었고 상당한 연구 성과가 축적되었다. 그렇지만 역사적 사실들이 규명되고 한국사로 체계화되어 우리가 접하는 역사의 분량이 늘어날수록 한편에서는 이에 대한 회의가 제기되고 있다. 주요한 비판은 국사학계에서 철학이 빈곤한 과학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사교과서에는 왜? 라는 의문이 없다. 현재의 한국사 연구는 과거 사실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에 불과한 실정이다.
손영식의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은 이와 같은 한국사학계의 연구 경향에 비추어볼 때 말그대로 모험적이고 또 도발적이다. 직전 시대라 할 수 있는 조선시대는 국사학계에서 현재 가장 많은 연구자들이 포진하여 활발히 연구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지만 조선시대 역사를 그러하게끔 전개시켰던 원리, 법칙에 대한 규명을 시도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철학 사학”을 제안하며 조선의 역사를 분석함으로써 그 안에 든 논리적인 구조를 밝히는 것을 책의 목표로 삼은 것은, 현재 한국사학계에서 가장 필요한 목표라고 생각된다. 과거 사실에 대한 규명을 바탕으로 사회 변동 법칙을 해명할 수 있어야만 오늘날 진보의 방향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