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상도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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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상옥은 조선 후기 대중국 무역의 중심지로 발달한 의주에서 보잘 것 없는 의주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어 집안 생계는 물론이고 아버지가 남기고 간 빚까지 짊어지게 되었다. 다른 상인의 점원으로 취직한 그는 성실함과 삼에 대한 탁월한 안목으로 주인의 신임을 얻게된다. 이윤의 일부를 독립할 자금으로 주겠다는 약속을 뒤로하고 홍삼을 청나라에 팔기위해 떠난 임상옥은 이희저를 만나게되고 서로 천하제일상과 천하제일왕의 꿈을 품게된다. 이희저를 따라간 홍등가에서 절세미인 장미령을 주인의 돈까지 횡령해가며 구해주고 그 때문에 의주상계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한창 혈기가 끓어오를 나이에 절세미인인 장미령을 범하지 않고 위험을 떠안으면서 그녀를 사창가에서 구해준 것은 임상옥이 예사 인물이 아님을 보여준다. 한 사람의 인생을 위해 자신이 독립할 수 있는 기회마저 차버린 그의 행동은 우리의 눈에는 다분히 바보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이 있었고 그에 따라 행동한 의인이었다. 그런 상옥이 또한 부럽고 존경스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대가를 바라지 않았던 상옥의 행동을 잊지 않고 나중에 자신이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보답을 한 장미령 역시 의인이라 부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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