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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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처음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막연히 신화 속에 나타나는 여성들의 모습에 대한 묘사로 이루어진 흥미위주의 형태의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정독해보면서 단순히 여성에 대한 묘사라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 얄팍한 내 자신의 견해 즉 편협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게된 나의 인지 구조에 대해 반성해 볼 수 있는 계기로 다가왔다. 이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작자는 책의 집필과정에 있어서 특정한 목적을 가지기 보다 그리스 신화에 나타나는 비극적 인간들에게 관심을 갖으면서 단숨에 써 내려갔다고 고백하고 있다. 다만 그에 따른 많은 전승과 자료들로 전체적인 틀을 완성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극적 인간들이 가지는 특징들과 흥미로운 점들은 이 책을 통해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주는 큰 의미로써 다가오기 때문에 시종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책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여자란 무엇인가?, 어머니 살해와 질료형상설, 아버지 살해와 가부장제, 아마조네스의 꿈, 여성 혐오증과 동성애, 여성의 신화 등의 여섯 개의 주제를 가진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장 여자란 무엇인가? 의 장에서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여신들을 유형별로 설명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신화속의 여성, 여성속의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