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신학 서평 리포트

소개글

바나바스린다스의 히브리서 신학 서평입니다. 신학도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냥 읽어만 보셔도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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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히브리서 신학

제 1장 히브리서의 역사적 배경
이 글을 읽고 있는 가운데 교수님이 맨 처음 올리신 강의안 내용이 생각이 났다.
‘신약성경 각권의 저자, 독자, 기록연대와 기록당시의 상황에 대한 이해는 약 2천년이라는 시간의 격을 지니고 있는 오늘날의 독자들이 성경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배경에 대한 지식이 오늘날의 독자들과 성경본문 사이에 놓여 있는 간격을 메워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쉽게도 히브리서의 경우는 이러한 일반적인 배경에 대한 연구의 경로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고 각각의 물음에 대해 어느 정도 일치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학자들은 히브리서를 멜기세덱과 같은 책(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히7:3)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혹자는 히브리서를 연구함에 있어서 명확하지 않은 일반적인 배경에 관심을 기울이기 보다는 본문 자체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일면 타당성이 있는 주장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진공상태에 본문을 놓고 읽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물론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배경적인 요소에 너무 큰 비중을 두어 본문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는 오류도 피해야 한다.’ 정말 이 말에 실감이 나는 책인 것 같다.
바나바스 린다스 역시 이러한 사실에 대해 처음부터 강조하고 글을 시작했다. 성경을 읽는 가운데 히브리서를 여러 번 읽었지만, 그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냥 ‘아!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한 대제사장으로 오셨고, 자신을 속죄제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기 때문에 그 피가 우리를 속죄했고, 또한 히브리서 11장, 12장을 통해 믿음으로 우리가 살아 갈 것을 권면하는 책이다’ 정도로만 파악할 따름이었다. 그런 가운데 바나바스 린다스의 책을 읽고, 수업을 듣는 가운데서 히브리서를 조금이나마 깊이 있게 다룬 것은 유익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아직까지도 배우면 배울수록 더욱 미궁에 빠지게 하고 머리가 아파오게 하는 책인 것 사실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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