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연극 이 10주년 특별 기념 공연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2.06.27
- 최종 저작일
- 2012.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감상문] 연극 이 10주년 특별 기념 공연 감상평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감상문] 연극 이 10주년 특별 기념 공연 감상평에 관해 작성 했습니다.
[감상문] 연극 이 10주년 특별 기념 공연 감상평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구매해 주시거나,
[감상문] 연극 이 10주년 특별 기념 공연 감상평에 관한 리포트 작성이 필요하신 분이 구매해 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왕의 남자>가 대흥행을 했던 만큼, 영화랑 비교하면서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영화와 연극 각각의 특성을 살려서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 영화 <왕의 남자>와는 달리 연극 <爾>는 공길을 더욱 의지를 가진 적극적인 인물로 그려낸 것 같다. 왕의 남자에서의 공길은 굉장히 여성스럽고 약한 이미지였는데, 이와는 달리 연극 속의 공길은 어떠한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연산을 대하고, 자신의 의지-주로 권력과 관계 되어 있지만- 에 따라서 왕궁에서 살아가는 진취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화와 달리 연극이 운동의 총체성을 가지고 극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 공길의 주체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실제 그로 인해서 갈등이 일어나며 클라이막스까지 이끌어 가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특히 ‘푸른 비단 예복’이라는 오브제는 권력을 상징하면서 공길이의 의지를 더욱 부채질해주는 중요한 소품이었던 것 같다.
연극 속에서 장소의 이동도 적절한 소품들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던 것 같다. 무대 설치에서 특이했던 점은 조선시대 창호지 같은 큰 문에 조명을 비추어 그림자로 무대 밖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직접적으로는 중요하지 않지만, 사건 전개의 개연성을 위해 필요한 녹수가 아이를 낳는 장면이나, 반란군이 들어왔을 때 신하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과 같은 장면들을 그림자 실루엣으로 간단하게 표현했다. 물론 비교적 큰 공연장이어서 가능했겠지만, 불필요한 장면을 무대 위에 올리지 않으면서도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