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농업 생산력의 발달과 지주제의 변화

소개글

생산력,발달과 지주제의 변화

목차

1. 머리말
2. 농업의 발달과 변화
3. 지주제의 변화와 광작의 출현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17c 양란 이후 조선의 농업 사회는 양란 이전에 비해서 전반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새로운 파종법인 이양법의 본격적 시행과 더불어 이를 가능하게 할 시비법의 발달과 수리시설이 증축이 이루어졌다. 이는 조선후기 농업 생산력의 발달을 가져왔으며, 조선후기 사회의 변화를 초래했다.
이에 농촌에서는 새로운 농법에 의해 광작이 출현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경영형 부농이 성장하게 되었다. 이들의 등장은 조선후기 농업사회의 새로운 계층 분화를 가져오게 되면서, 중세 신분제적 지주제에서 근세의 계급적 성격의 지주제로 넘어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본 고에서는 조선후기 전반적인 사회적 변화를 초래한 농업 생산력의 발달 원인과 이로 인한 지주제의 변화를 통해서 조선후기 농업사회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농업의 발달과 변화

1) 품종, 파종법 개량과 시비법 발달

1-1) 품종, 파종법 개량

조선시대에 쓰여졌던 수도품종은 현대 만큼은 아니지만 품종이 다양했다. 또한 그것을 심는 시기, 거두는 시기에 따라 조도, 차조도, 만도로 나누어 진다. 『농사직설』에서는 조도의 재배법으로서는 수경법이, 그리고 만도의 경우는 수경법과 건경법 가운데서 수리조건에 따라 그 하나를 선택하도록 지시되었다.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서서 농업기술의 향상에 따라 벼의 종류는 분화가 급격히 되고 있는데 단편적인 예로 『증보산립경제』에서는 벼의 종류는 매우 많아서 모두 다 기록하기가 어렵다. 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김용섭, 『조선후기농업사연구』Ⅱ, 일조각, 1970
한국농업사학회 편, 『조선시대 농업사 연구』, 국학자료원, 2003
이호철, 『농업경제사연구』, 경북대학교 출판부, 1992
이경식, 「17세기 농지개간과 지주제의 발전」, 『한국사연구 9』,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