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타임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6.05
- 최종 저작일
- 2010.07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모던 타임즈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란 영화는 1930년 미국 대공황을 배경으로 자본주의와 산업화가 만든 당시의 암울했던 시대상황을 풍자하고 있다. 비록 강의 시간에 시청하기 전까지 이 영화를 본 적은 없었지만 영화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폐해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교과서에 소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그 속의 근대적 공간들을 통해서 우리 현대인들에게 당시의 사회에 대한 성찰을 해볼 수 있게 한다. 찰리 채플린이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싶었던 영화의 큰 주제는 초반에 자막과 상징적인 장면으로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것은 돼지들이 우르르 몰려서 움직이는 화면 뒤에 역에서 나와 공장으로 향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장면은 자신의 의지는 없이 매일 매일 주인들의 의도 하에 지배당하는 동물들과 같이 일자리를 위해 한곳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반복되는 일상을 겪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하여 자본주의 산업사회에 지배당하고 있는 현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여겨진다. 주인공이 몸담고 있는 공장에는 두 가지의 상반된 모습이 보여 진다.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퍼즐을 하며 공장 내 상황을 감시하고 무전으로 작업지시를 내리는 사장의 모습과 자신이 맡은 역할만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간을 기계의 한 부품으로 여기는 사장이 직원들의 상태는 신경 쓰지 않고 “작업 속도를 올려”라는 말을 통하여 생산을 늘리려고 하는 것은 당시 산업화에서의 인간소외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노동자의 점심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를 주인공에게 실험해 보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무시한 처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계는 오작동을 일으키고 노동자가 직접 먹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되면서 사장에게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비판을 받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