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는남자(The leader)
- 최초 등록일
- 2012.05.3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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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원작과 영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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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는 1995년 독일의 문학가 베른하르트 슐링츠의 저서이다. 이 책은 출간 된 이후로 32주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그 후에도 스테디셀러로서 40 여 개 국어로 출간 되었다. 그러다 13년 후인 2008에 스티븐 달드리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영화는 많은 자본이 투자된 공동 작업에 의해 생산된 작품으로서 소설보다는 상업성과 더욱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소설에서는 두 사람간의 사랑이야기와 나치의 과거 만행에 대한 성찰이 팽팽한 긴장을 이루면서 형상화되었다면, 영화에서는 한나와 미하엘의 사랑이야기에 좀 더 초점이 맞추어진다. 불편한 성찰을 요구하는 나치만행보다 남녀 간의 사랑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이고, 시각적이고 감성적이고 대중적인 매체인 영화에서 다루기에 좀 더 용이하기 때문일 것이다. 소설이 1인칭 주인공 화자의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묘사와 그에 대한 성찰로 이루어졌다면 영화는 주인공이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설정으로, 대부분 과거에 있었던 일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한나와 미하엘의 관계가 소설보다 훨씬 부각된다. 이렇게 사랑하는 장면이 부각됨으로써 개인적인 사랑과 전후 세대가 느끼는 정의감 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영화에서 약화된다. 사귀는 여인과의 대화와 딸과의 대화, 침울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무엇엔가 짓눌려 있는 듯 한, 생각에 잠긴 슬프고 우울한 현재의 미하엘의 표정을 통해 지금까지도 그가 한나와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뿐이고, 소설에서 미하엘이 서술한 도덕적이며 철학적인 딜레마를 담아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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