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러브레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25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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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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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슴깊이 묻어두었던 나의 첫사랑.....
그는 지금쯤 어디에서 무얼 하며 살고 있을까??
한번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 스쳐 지나치진 않았을까??
이 영화가 끝이 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내 머릿속은 온통 그 생각으로 가득 차 버렸다.
잔잔하면서도 애잔한 깊은 슬픔을 머금고 있는 이 영화는 나와 두 번째 만남이다.
첫 만남은 솔직히 사랑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을 때 접했던 지라 나에게 그다지 크게 임팩트 있게 다가오진 못했다.
그러나 매우 유명한 영화라서 제목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스토리는 세세하게 내 기억 속에 없었다.
하지만 두 번째 만남은 너무나도 다르게 나에게 다가왔다.
사랑이라는 것, 첫사랑이라는 것을 조금은 알게 된 지금의 러브레터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나는 추억여행 같은 느낌이었다.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과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머금고 있는 이 영화는 과거로의 추억 여행으로 나를 데려다 놓았다.
초반부에는 마치 추리소설의 수수께끼를 풀 듯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시키지만 이내 시간에 의해 탈색된 빛바랜 과거의 흔적들을 하나둘 더듬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히로코는 그를 여전히 잊지 못한다.
그런 그녀가 후지이 이츠키의 집에 들러 졸업앨범을 보던 중 후지이 이츠키의 옛날 주소를 적어 그에게 러브레터를 보내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자신의 사랑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히로코와 같은 이름을 가진 후지이 이츠키란 여자의 첫사랑은 그렇게 서로 얽혀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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