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국가 내용정리 (1-4편)
- 최초 등록일
- 2012.04.0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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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정치사상사 대학 전공과목 수업시간에 강의를 바탕으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플라톤의 `국가` 전 권은 대화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화형식의 내용 중에서 정치절학의 전공과목내용 중 중요한 사항으로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내용만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권
어저께 나(소크라테스)는 아리스톤의 아들 글라우콘과 함께 피레우스로 ‘내려갔었네.’
많은 재산으로 덕을 본 것 중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이냐는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남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데 있어서, 또는 신들한테 제물을 빚지거나 남한테 재물을 빚지지 않아도 된다는 데 있어서 좋다는 케팔로스의 답을 필두로 ‘올바름(dikaiosyne;justice)’에 대한 논의 시작된다.
소; 올바름을 정직함과 남한테서 받은 것을 갚는 것이라고 정의했을 때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멀쩡했을 때 친구한테서 무기를 받았다가 후에 그 친구가 미친 상태로 와서 그것을 돌려주기를 요구했을 때 과연 제정신이 아닌 사람에게 물건을 돌려주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냐.
폴; 올바름이란 각자에게 갚을 것을 갚는 것, 각자에게 합당한 것을 주는 것. 친구들에 대해서는 이롭도록 해 주나 적들에 대해서는 해롭도록 해 주는 것.
소; 올바름이 각자에게 합당한 것을 주는 하나의 방책으로 규정된다면 올바름은 필요에 따라 쓸모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므로 그다지 요긴한 것이 못 된다. 오히려 올바름이란 (하나의 기술로 치부했을 때)일종의 도둑질 기술이 될 수도 있다.
친구의 규정에 있어서 각자에게 선량한 사람들로 생각(판단)되는 이들이라고 한다면 사람들 중에는 잘못 판단하는 이들이 굉장히 많아서 친구들에겐 해롭도록 하고 적들에겐 이롭도록 해 주는 것이 올바른 것이 되어버린다.
올바름의 규정에 있어서 올바름이란 ‘인간적 훌륭함’이다. 적으로 몰려 해를 입은 사람들은 ‘인간적 훌륭함’과 관련해서 더 나빠지고 한층 더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 된다. 훌륭한 사람이 훌륭함에 의해 사람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느냐. 해를 입히는 것은 상대가 친구이든 또는 다른 누구이든 간에 올바른 이의 기능이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자의 기능.
참고 자료
플라톤 국가/송재범/풀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