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뷰티풀 마인드
- 최초 등록일
- 2012.04.05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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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 page 반 분량의 짧은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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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반부에서 나는 나도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주인공 내쉬를 그저 신기해하고 부러워했던 것 같다. 말로만 듣던 프린스턴 대학이 저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가는 곳인가? 라는 생각에 약간의 위압감을 느끼며, 룸메이트는 특별나게 똑똑해보이지는 않던데..라고 생각으로 다른 한편 스스로 위안을 받으며 ^^::
지루할 것만 같던 영화는 예상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몰입되어 갔다. 대사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에서 내쉬의 톡특한 성격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주인공 내쉬는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나와 같은 사람인 것 같아 어느새 감정이 이입되어 나는 내쉬가 된 것 같았다. 그가 외로울 때 나도 외로움에 울고, 그가 위로받을 때 나도 위로받고 있었다. 내쉬 그는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정말 연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남에게 상처받기를 두려워하고, 남을 해하지도 못했으며, 그저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었다.
‘ 나의 첫번째 스승이 말하기를 나는 뇌는 2개지만 심장은 반만 있다고 하셨지. ‘ 라는 대사는 마치 ‘ 내 심장은 반쪽이 아냐. 나도 너희들과 같아. 같이하고 싶은데 왜 나를 싫어하지…’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한 그의 권위적인 태도, 도도함과 승부욕은 그의 외로움을 더 절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 속에는 처절하게 인정받고 싶은 자아가 숨어있다. 엘리시아가 그런 그의 내면을 보고 사랑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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