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모이라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2.11.15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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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모이라에 대하여
2.헤라클레이도스와 파르메니데스의 대화에 대하여...(그들의 논리적 입장차이)
본문내용
1.모이라에 대하여
우선 모이라의 기원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모이라는 모이라이의 단수형이다. 여기서 모이라이는 운명의
여신 세 사람을 가리킨다. 보통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기보다는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운명의 세 여신은 '밤'의 여신인 닉소스의 딸이었다. 헤시오도스는 그녀들의 이름이 클로트('실을 잣는자') 라케시스('운명'의 그림을 그리는 자), 아트로포스('불가피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헤시오도스는 같은 작품 속에서, 이들 자매는 제우스와 질서를 의미한 테미스의 딸들이라고 하여, 그가 말하는 모이라들의 계보와 위치는 애매하다. 가령 운명의 여신들은 제우스의 신하인지 또는 제우스보다 우위에 있는지, 혹은 올림포스의 신들은 운명의 여신이 결정한 것을 번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 등이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제우스는 운명을 집행을 하는 역할을 하였을 뿐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모이라이가 제우스의 신하는 아니였던 것 같다. 여기서 세 여신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모이라 또한 운명을 지칭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사진으로 본 서양철학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