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이기영의 고향
- 최초 등록일
- 2012.03.09
- 최종 저작일
- 2010.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현대문학사 이기영의 <고향>이라는 작품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A+를 받은 레포트이고, 이기영의 고향에서 나타나는 공동체 중심이라는 이상향에 대해 논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다
-자본주의에 희생되어 가던 농민과 노동자의 삶을 계몽과 화합과 투쟁으로 회복시키다-
고향,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정겨움을 잊어버리다
동경에서 유학중이던 김희준은 5년 만에 자신의 고향인 원터 마을로 돌아온다. 5년 만에 돌아온 고향은 전등과 전화가 가설되고, 읍내에는 제사공장이 생기고, 신작로가 넓어지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희준은 수많은 변화들 중에서도 자신이 원래 살던 집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신작로가 넓혀져 들어선 것을 가장 놀라워한다. 그러나 이 놀라움은 결코 좋은 의미에서의 놀라움이 아니라는 것을 다음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때 희준이는 마치 길을 잃은 나그네와 같이 한동안 우두커니 서서 자기 집의 옛터를 보았다.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이 있는 집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신작로’라는 근대화의 산물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은 희준에게 놀라움 보다 허망함을 안겨 주었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가 동경에서 유학을 하고 온 지식인이며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이해를 하고 있을 지라도, 그는 고향의 정겹고 순수했던 모습들이 근대문명에 의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희준은 모처럼 돌아온 고향이기에 유쾌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비록 자신이 살던 집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포근함에 들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그리운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 원터 마을로 들어선다. 그러나 희준의 귀향을 바라보는 마을사람들의 시선은 희준의 심정과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그들은 희준의 행장이 너무나 초라한 데 그만 놀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