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서정원이란
- 최초 등록일
- 2012.02.25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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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별서정원에 대한 자료조사
목차
1. 소쇄원
2. 부용동 정원
3. 서석지 정원
본문내용
별서정원이란?
별서정원은 세속의 벼슬이나 당파싸움에 개입하지 않고 자연에 귀의하여 전원이나 산속 깊숙한 곳에 따로 집을 지어 은둔과 은일 또는 자연과의 관계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정원이다. 저택에서 떨어진 자연경관이 뛰어난 경승지나 유배지에 조성되며 제2의 주택 즉 현대의 별장, 별채와 유사한 의미이다. 이러한 별서정원은 도가의 노장사상에 영향을 입어 형식이나 가치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생활함으로써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찾고 사물의 근원을 탐구하고자한 은일사상이 반영된 조경문화라고 볼 수 있다. 현존하는 별서정원들은 그 주인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 또는 유배생활 중에 조성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중에서 저는 대표로 담양의 소쇄원과 보길도의 부용동정원 그리고 서석지 정원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1. 소쇄원
소쇄원은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림으로 1981년 국가 사적 304호로 지정되었다. 한국민간 정원의 원형을 간직한 곳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 그리고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이다.
전체 면적은 1400여 평의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조성된 건축물, 조경물은 상징적 체계에서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절묘하게 이루어내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상이 오롯이 묻어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남아있는건물은 대봉대와 광풍각 제월당이 있으며, 긴 담장이 동쪽에 걸쳐있고, 북족의 산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이 담장 밑을 통과해 소쇄원의 중심을 관통한다.
소쇄원의 주요한 조경수목은 대나무와 매화, 동백, 오동, 배롬, 산사나무, 측백, 치자, 살구, 산수유, 황매화 등이 있으며, 초본류는 석창포와 창포, 맥문동, 꽃무릇, 국화 등이 있습니다. 조경물로는 너력바위, 우물, 탑암과 두 개의 연못이 있으며, 계곡을 이용한 석축과 담장이 조화로운 곳이다. 이러한 공간의 조성은 조선 중종때의 선비인 소쇄공 양산보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그 정확한 조영 시기는 1520년대 후반과 1530년대 중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불타 없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복원하여 현재까지 15대에 걸쳐 후손들이 잘 가꾸어 나가고 있는 조선 최고의 민간정원이다.
참고 자료
완도여행 1 - 윤선도의 유적 보길도의 부용동정원
별서정원 [別墅庭園 ] | 네이버 백과사전
행복공간 블로그 - 동천석실
책 <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
http://www.soswaewon.co.kr/ | 소쇄원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