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의 육일약국갑시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2.05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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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성오의 육일약국갑시다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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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육일약국 갑시다’라는 생소하면서도 동시에 독자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혹은 자서전인지 도무지 내용을 알 수가 없는 제목, 어쩌면 이 책의 저자는 경영인답게 책의 제목에서부터 고객인 독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시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 소개에서 본 김성오씨는 현재 국내 온라인 강의 점유율 1위 기업인 메가 스터디의 자회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엠베스트’의 대표였다. 온라인 강의 기업 CEO가 약국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서서히 책을 읽게 되었는데, 기업의 CEO가 되기 전 김성오씨의 커리어는 조그마한 동네 약국의 약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저자의 대부분의 대학 동기들이 제약회사에 취직을 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한 반면에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한 저자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면서, 빚을 내어 마산에 조그마한 약국을 냈다. 남들이 모두 실패 할 것이라며 만류를 하였지만, 강한 자신감과 의지력으로 창업을 하였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번화가도 아닌 조그마한 동네 귀퉁이에 자리를 잡은 4.5평 남짓한 그의 약국 경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의 약국 이름이 바로 ‘육일약국’이었던 것이다. 약국 이름도 참 특이한데, 육일은 말 그대로 6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저자는 일주일에 6일 동안은 약국을 운영하고, 남은 하루는 교회로 가서 신앙생활을 한다. ‘일 한만큼 봉헌한다.’ 식의 자신만의 종교적 신념과 또 각오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약국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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