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군대가는 바보들`을 읽고

소개

박지성의 군대가는 바보들을 읽고 나서 작성을 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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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은 가히 의미심장하다. 책의 제목을 보고 이러한 제목의 책이 어떻게 나왔는지 정말 궁금해서 냉큼 집어 들게 되었다. 이 도서의 저자의 이름을 봤을 때 ‘박지성’ 이길래 처음에는 병역의 의무를 월드컵으로 인해서 면제받은 축구선수 박지성이 쓴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글쓴이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동명이인이었고, 명문대를 다니다가 군대에서 조교로 복무를 하면서 보고 느낀 점들을 전역을 하고 난 후에 써나가게 된 책이었다. 현역으로 입대를 하기 전에는 군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이병부터 병장까지 국방의 의무와 관련이 있는 남자라면 누구든지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었다. 책의 내용은 크게 군 입대의 의미와 군대에서 배워야 할 것들, 그리고 자대생활 및 고무신과의 연애에 관한 내용들이었다.
‘군대가는 바보들’ 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군대를 입대를 하기 전에 어떠한 마음가짐이나 준비도 없이 그저 머리만 자르고 입대를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입대 전에 전역을 한 선배들 또는 카페 등을 통해서 훈련소 생활 및 주특기 등에 관한 여러 정보를 수집하는 등 나름의 준비를 했었고 덕분에 비교적 편한 보직을 받았다. 그렇기에 이 책의 글쓴이의 생각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책에는 각종 군대 은어부터 시작해서 삼선일치, 고무링하는 방법까지 훈련소에서 군인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 세세하게 적혀져 있었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나보다 늦게 이제야 입대를 하는 친구들한테 훈련소에서 배우는 훈련들에 대한 난이도를 별로 표시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훈련소 생활을 하며 특기를 잘 받을 수가 있는지 세세하게 알려주던 기억이 떠올랐는데 덕분에 그 친구들도 군생활을 잘하고 있었다. 글쓴이는 사단 군종병으로 선발이 되었지만 ‘사람 좀 돼서 나가보자’라는 생각에 힘들다는 훈련소 조교에 자원했는데 솔직히 편한 군생활을 하려고 공군에 갔었던 나로서는 글쓴이를 보며 존경심과 함께 반성하는 마음도 들었다.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은 내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술술 책장을 넘겼다.

참고자료

· 없음